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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 학과, 메타버스 졸업작품 전시관 오픈

디스이즈게임 (디스이즈게임) | 2021-07-14 10:03:31

[자료제공: 호서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학과]

 

호서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학과는 지난 12일부터 메타버스를 사용한 졸업작품 전시관을 오픈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졸업작품 전시는 2021학년도 1학기 졸업프로젝트 수업에 참가한 팀들 중 참여의사를 밝힌 13팀 (게임 12, 포트폴리오 1)의 작품들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메타버스 졸업작품 전시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개더 타운과 유튜브를 활용하여 제작이 되었다. 메타버스 전시관에 입장한 사용자는 전시관을 다니면서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 사용자가 특정 부스에 접근하면 해당 작품을 소개하는 유튜브 작품 영상을 볼 수 있다. 만약 사용자가 작품이 마음에 든다면, 사용자는 부스 앞에 있는 안내 객체를 클릭하여 구글 설문지 링크를 활성화하여 인기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 졸업작품 전시를 기획한 이준 학과장은 “전국에 많은 게임학과들의 졸업작품들이 비대면 전시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어렵게 홈페이지나 유튜브등을 통하여 전시들을 하고 있지만 비대면 전시는 오프라인 게임 전시를 할 때 느끼던 생동감 및 몰입감을 주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졸업작품 전시를 기획하면서 현실과 유사하면서 가상세계의 일이 현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메타버스를 사용한 졸업작품 전시를 진행해보니 비대면이지만 마치 같은 공간에 모여서 작품을 보는듯한 생동감과 몰입감을 어느정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앞으로 메타버스 작품 전시는 비대면 전시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메타버스 졸업작품 전시관을 개발한 이영광 학생(3학년)은 “메타버스를 사용한 졸업작품 전시관을 만드는 과정도 재미있고, 작품 전시를 친구들과 함께 구경하는 것이 재미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호서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학과는 2학기부터 메타버스 개발자들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수업에 반영하기로 하였다. 이준 게임 소프트웨어학과장은 “세계적으로 이미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시대의 흐름을 따라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을 교육과정에 도입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1학년 2학기 수업부터 메타버스에서 간단한 게임들을 만들면서 게임 제작의 원리를 배울 예정이다. 저학년은 로블록스 및 게더타운 개발 방법을 배우고, 고학년은 VR챗과 같은 기존 유니티 3D 엔진에서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개더 타운으로 졸업작품 전시관의 모습 (미니맵으로 전시 부스들의 위치가 보임), 사용자들 간에 웹캠이 있으면 얼굴을 볼 수 있고 대화할 수 있음

메타버스 졸업 작품 전시관에서 Sonar 작품 부스 방문 모습, 해당 작품의 유튜브 소개 영상을 볼 수 있음

메타버스 졸업작품 전시관에서 Sonar 작품 영상을 감상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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