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영상) MOBA로 배틀로얄? 배틀라이트 신규 모드 '로얄' 플레이

다미롱 (김승현) | 2018-12-06 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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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게임은 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배틀라이트>의 신규 모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투기장 게임에 추가된 배틀로얄 모드 '배틀라이트 로얄'의 플레이 영상을 감상하자.

 

 

'배틀라이트 로얄'은 본래 스턴락스튜디오가 <배틀라이트>와 별개 게임으로 출시했지만, 넥슨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부분 유료로 편입(?)된 모드다. 이런 이력 때문인지 <배틀라이트>와 별개의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배틀라이트 로얄은 이름처럼 <배틀라이트>의 시스템을 '배틀로얄' 방식으로 푼 것이다. 모드를 간단히 설명하면 마우스 대신 WASD로 캐릭터를 움직이는 MOBA 게임에 배틀로얄 모드가 추가된 것과 같다. 유저는 여타 배틀로얄 게임처럼 전장에서 마주하는 각종 구조물이나 적을 파괴해 전리품을 얻어 자신을 강화하고,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탑뷰 시점에서 WASD로 캐릭터를 조작한다는 시스템 덕에, 다른 게임보다 유저의 컨트롤과 실력이 더 잘 드러나는 편. 

 

로얄 모드의 전장은 탑뷰 시점이라는 특성에 맞게, 맵 또한 수풀이나 벽 등 유저의 시야를 제한하는 요소가 다수 배치돼 있다.​ 여기에 더해 보급품이나 상점, 무작위 이벤트 등 유저들이 모일 이유가 곳곳에서 생기고, 포탈이나 점프대 등 이동 수간도 많기 때문에 유저 간 교전이 잦은 편이다. 때문에 별개의 모드임에도, 좁은 공간에서 난투를 벌이는 <배틀라이트>의 느낌이 잘 살아 있다.

 

 

또 하나 일반적인 배틀로얄 장르와 다른 점이 있다면 캐릭터의 스킬과 아이템. 유저는 경기 시작 전, 대기실에서 정해진 금액 내에 자신이 경기에 처음 들고 갈 기술과 소모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같은 캐릭터라고 하더라도 쇼핑(?)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초반 플레이 양상이 달라지기도 한다.

 

처음에 주어진 돈으로는 캐릭터의 모든 스킬을 구매할 수 없다. 때문에 유저는 파밍을 통해 부족한 스킬 슬롯을 채우거나, 기존 스킬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배틀라이트 로얄' 모드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각종 장비로 인한 강화 효과, 전설 스킬·장비의 특수 효과 등으로 인해 파밍을 통한 성장을 보다 잘 체감할 수 있다. 

 

한편, <배틀라이트>는 스턴락스튜디오에서 개발한 MOBA 게임이다. 경기 중 캐릭터가 성장할 수 있는 다른 MOBA 게임과 달리, 마치 투기장처럼 좁은 공간에서 순수하게 자신의 실력과 팀웍으로만 승패를 겨루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 중간에도 전장 곳곳에 있는 상인을 통해 스킬이나 장비, 소모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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