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출시 3년 맞이한 킹오브아발론, 유저 간담회서 개선된 서비스 약속했다

홀리스 (정혁진) | 2019-11-02 12: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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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플러스 자회사 킹스 그룹이 지난 2,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킹오브아발론>의 서비스 3주년 유저 간담회를 열었다. 국내 서비스 이래 처음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킹스 그룹 관계자와 사전 신청 후 선별된 약 130여 명의 유저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 유저와 소통을 통한 현지 운영에 집중 및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열렸으며, 향후 업데이트 내용 공유 및 유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발표는 <킹오브아발론>의 왕 웬 운영 총괄이 맡았다.

 

<킹오브아발론>의 왕 웬 운영 총괄.

 

먼저, 커뮤니티 주요 의견에 대한 피드백을 내놨다. 원활한 계정 전환에 대해서는 계정 시스템 개편 및 UI 개선을 약속했으며, 배틀 리포트의 치명타 속성 표시에 대해서는 개선을 통해 전투에서 어떤 속성으로 작용하는지 상세하게 표시되도록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왕의 확성기' 아이템의 빈번한 표시에 대한 불편함은 쿨타임을 추가하면서, 동시에 전장 채팅창을 추가해 유저 간 대전시 별도 채팅 채널로 소통하도록 조치했다.

 

, 아이템 가치 하락에 대해서는 새로운 모드로 기존 아이템과 영웅의 가치를 유지하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킹덤 이민의 편리함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현재 신중히 고려하고 있으며, 서버 간 대결을 구현해 플레이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밖에 아이템 가치 하락, 저레벨 성이 많아 자원 획득이 불편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방안을 내놨다.

 

피드백과 더불어 국내 운영의 퀄리티를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향상된 번역 버전을 11월 내 공개할 예정이며 고객지원팀을 별도 구성유저 피드백도 빠르게 흡수하겠다고 말했다국내 유저를 위한 맞춤 이벤트 진행과 더불어 공식 카페도 오픈한다.

 

 

 

유저 피드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 다음, <킹오브아발론>의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4분기에는 '보이드 리그'가 선보인다. 이는 연맹 대 연맹이 대결을 벌이는 콘텐츠로 승리를 누적시켜 높은 순위를 달성하는 경쟁 요소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연맹 순위가 매겨진다. 이와 함께 새로운 영웅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소쟁탈전'도 선보였다. 8개의 새로운 성소가 추가되며 이를 통해 많은 자원을 습득, 빠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연맹의 작전 수립이나 자신만의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왕 웬 운영총괄은 밝혔다.

 

 

연내 3D 지도도 추가한다. 현재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킹오브아발론> 내 전체 지도가 3D로 바뀐다. 눈이나 사막 등 새로운 지형, 효과도 만날 수 있다. 시즌마다 특별한 버프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유저 요청에 따라 한국 유명 IP와 컬래버레이션도 계획 중이며, 인기 스트리머와 협업, 정기적인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3.

 

끝으로, 영웅 개편에 대한 내용도 언급했다. 기존에는 기능이나 사용에 일정 부분 제약이 있었지만, 개편을 통해 부대와 함께 출전할 수도 있고 특수 스킬도 추가된다. 다양한 기능이 결합되는 만큼 영웅의 개선과 더불어 스킬에 따른 다양한 전략도 고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왕 웬 운영총괄은 이와 함께 한국 영웅으로 '을지문덕 장군'이 추가된다고 밝히며,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혀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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