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개발지원 사업 선정작 '액션캣'·'헬블레이드', 정식 출시

디스이즈게임 (디스이즈게임) | 2022-04-11 11:03:28

[자료제공: 서울산업진흥원]


- 서울산업진흥원 게임 특화 지원 프로그램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개발지원 선정작 <액션캣> 3월 정식 출시, <헬블레이드> 4월 출시 예정

- 귀여운 캐릭터와 캐릭터별 주무기 시스템, 쉬운 조작, 스킬 조합 등 <액션캣>만의 재미 요소로 구글 플레이 아케이드게임 부문 8위 등극

- 고퀄리티 도트 그래픽 RPG게임 <헬블레이드> 베타 테스트서부터 ‘디아블로 연상케 해’ 호평 쏟아져

 

서울시의 게임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 ‘2021 하반기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개발지원 사업의 선정작 2종이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은 전문가의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게임성이 우수한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서울산업진흥원의 대표적인 게임 지원사업이다.

 

2021년 하반기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개발사 더재미의 <액션캣>이 각종 단계별 후속 지원에 힘입어 지난 3월 21일 정식 출시를 마쳤고, 매직스톤의 <헬블레이드>가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스토어 양대마켓에서 172개국 글로벌 피쳐드를 받은 <레전다이노>의 개발사 더재미가 내놓은 신작 <액션캣>은 카툰 네트워크 스타일의 동물 요원이 특색있는 총과 다양한 스킬로 침략한 몬스터들을 물리치는 2D 플랫포머 로그라이크 슈팅게임이다.

 

<액션캣>은 메인 스토리가 전개되는 월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방식으로, 각각의 스테이지는 이전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후 도전할 수 있다. 요일 던전, 일일 던전 등 도전 모드를 통해 캐릭터를 키워가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자동 타겟팅과 슈팅 방식이라 누구나 이동과 점프의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쉽게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여러 지형과 몬스터 배치를 통해 슈팅게임에 익숙한 유저에게도 컨트롤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액션캣>의 특징은 다양한 무기다.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으로 주어지는 총 101종의 무기를 취향에 맞춰 골라 사용할 수 있고, 캐릭터별 주무기 시스템이 있어 활용하는 무기에 따라 다양한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캐릭터가 무기와 갑옷을 착용하고 공격력과 체력을 향상시키는 등 성장 요소 역시 가미되어 있다. 

 

또한, 플레이 중 유저가 직접 선택한 스킬이 합쳐지면서 더욱 강력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재미 요소 중 하나다.

 

더재미의 곽승재 대표는 “<액션캣>은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서울산업진흥원의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자금과 크리에이터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며, “높은 퀄리티와 게임성으로 유저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개발사 매직스톤의 <헬블레이드>는 고퀄리티의 도트 그래픽이 특징인 액션 모바일 RPG 게임이다.

 

마치 2D 액션게임 <메탈슬러그>를 연상케 하는 치밀한 도트 그래픽이 시선을 끌며 지형지물, 몬스터, NPC와의 대화 및 움직임 등 상호작용에서 디테일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조작 없이 화면 양쪽을 터치하는 <헬블레이드>만의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인 조작성은 기존 모바일 액션 게임이 지닌 스틱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헬블레이드>는 개발 과정에서 진행한 테스트를 통해 많은 유저들로부터 소규모 개발사의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어둡고 그로테스크한 연출과 분위기를 도트 그래픽으로 잘 표현해 흡사 세계적인 개발사 블리자드에서 만든 디아블로의 2D 버전 같다는 평으로 일찍부터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았다.

 

개발사 매직스톤은 게임 원화, 프로그래밍, 기획 등 게임 업계 15년 경력의 개발자와 학원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난 디자이너, 기획자가 결성한 팀으로 3년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헬블레이드>를 출시하게 됐다. 제대로 된 사무실조차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서울산업진흥원을 통해 입주지원, FGT 등 각종 지원을 받아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매직스톤의 이현직 개발팀장은 “15년 동안 게임 업계에서 다방면의 노하우를 익혀왔으며, 운 좋게 훌륭한 실력의 팀원들을 만나 <헬블레이드>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기존의 양산형 RPG 게임과는 차별성을 가지고 유저들이 신선하고 파격적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 전대현 콘텐츠본부장은 “게임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고착화되어 있는 게임 산업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독창적인 게임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2년도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4월 중에 공고될 예정이다. 

 

전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