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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헐~ 콜옵 차기작 제목, '과자' 때문에 유출됐다고?

체리폭탄 (박성현 기자) | 2020-07-27 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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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차기작의 제목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다.”

 

7월 26일, <콜 오브 듀티> 커뮤니티 ‘모던 워존’의 발표다. ‘모던 워존’은 <레드 도어>를 데이터 마이닝해 <콜 오브 듀티> 차기작 정보를 밝혀낸 곳이다.

 

이번 발표는 <레드 도어>를 통해 차기작 정보를 알아낼 때와 완전 다르다. 데이터 마이닝 같은 고급(?) 기술이 사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전보다 신뢰되는 정보다. 미국 국민과자 ‘도리토스’를 통해 밝혀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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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워존’은 진행 예정인 도리토스 프로모션에 대한 사진과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도리토스에 동봉된 코드를 게임에 등록하면 일정 시간 경험치를 2배로 받는 방식이다. 이런 프로모션은 미국 게임 시장에선 흔하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탄산음료 마운틴듀와 ‘경험치 2배’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프로모션 내용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게임 제목이다. 차기작 제목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이하 <블랙 옵스 콜드 워>)다. 사내 테스트 버전 <레드 도어>를 통해 알려진 제목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CIA>와 다르다.

 

<블랙 옵스 CIA>와 도리토스의 프로모션은 2020년 10월 5일 시작하여 2021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팬들은 프로모션 진행일을 중요 정보로 여기고 있다. 바로 발매 시기가 유추되기 때문이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와 마운틴 듀 프로모션은 2015년 10월 5일부터 진행됐고,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는 그해 11월 6일 발매됐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와는 2019년 10월 6일 시작했고, 게임은 그해 10월 25일 나왔다. 이를 감안하면 <블랙 옵스 콜드 워>는 늦어도 10월 말~11월 초에 발매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와 E3 취소 등 악재로 <콜 오브 듀티> 차기작을 공개할 타이밍을 놓쳤다. 이로 인해 게임보다 프로모션 상품을 더 빨리 공개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2018년 나온 <블랙 옵스 4>은 그해 7월 말부터 멀티플레이 베타가 진행했다. 마운틴듀 등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진행된 프로모션 상품도 대부분 8~9월 진열대에 전시됐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프로모션 상품들

 

 

7월말 현재 <콜 오브 듀티> 차기작에 대한 공식발표는 전무하다. 현재 기자가 예상하는 발표 타이밍은 가능성이 높은 순서로 다음과 같다.

 

먼저 8월 30일 펼쳐질 ‘2020 콜 오브 듀티 리그 챔피언십 위크엔드 결승전’이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e스포츠에 꾸준히 투자해오고 있다. e스포츠 결승전과 신작 발표를 연계하면 결승전에 더 많은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다.

 

8월 진행된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는 소니 PS5 쇼케이스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2015년 발매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부터 매년 E3 소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공식발표를 해왔기 때문이다.

 

8월 27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게임스컴 2020이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오프라인 때에 비하면 이전만큼 화려한 주목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8월 중 시작될 <콜 오브 듀티: 워존> 시즌 5다. 게임을 통해 차기작에 대한 단서를 ARG 혹은 나치 좀비 방식 퍼즐로 숨겨둘 수도 있다. 깜짝 발표에는 적절하지 못하다. 그러나 개발사 트레이아크가 애용하는 방식이다. 황당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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