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11/19' 이제는 연기 안한다, 사이버펑크 2077 골드행

홀리스 (정혁진) | 2020-10-06 10: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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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출시 연기 소식을 밝혔던 CD프로젝트 레드의 <사이버펑크 2077>. 이제 더 이상의 연기는 없다. 11월 19일, 드디어 <사이버펑크 2077>을 만날 수 있다.

 

회사는 지난 15일, 공식 소셜 채널로 게임이 골드로 넘어갔음을 밝혔다. 키아누 리브스가 맡은 조니 실버핸드 캐릭터가 골드 디스크를 들고 있는 이미지도 공개했다.

 


 

골드는 출시 직전 단계를 말하는 표현으로, 모든 수정, 보완 작업이 마무리된 최종본 상태로 유통사 단계에서 대량 생산을 앞둔 상태를 말한다. 과거 CD롬 시절 마스터 CD가 금색이었다는 뜻에서 붙여진 말로, 지금은 일종의 상징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11월 19일 출시가 되더라도 추가 패치가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온라인 업데이트가 활발한 요즘에는 출시 당일 진행하는 '데이 원' 패치를 하기도 한다. 게임 역시 패치를 비롯해 업데이트로 게임의 보완, 콘텐츠 추가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펑크 2077>은 <위쳐> 시리즈를 개발한 CD프로젝트 레드의 신작이다. 게임은 과도한 인체 개조로 인간성을 잃은 '사이코'와 이를 막는 '사이코 스쿼드'의 대립을 그린 가상 미래 배경 오픈월드 RPG로 마이크 폰드 스미스가 개발한 TRPG <사이버펑크 2020>를 기반으로 한다.

 

게임은 Xbox One, PS4, PC로 발매 예정이며 공식 한국어화가 확정됐다. 차세대 콘솔기기인 Xbox 시리즈X와 PS5로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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