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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국정감사] 김승원 의원 "중국산 모바일 게임 성 상품화 광고 심각"

우티 (김재석 기자) | 2020-10-22 17: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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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 갑)이 중국산 모바일 게임의 성 상품화 광고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 (출처: 김승원 의원실)

 

김 의원은 중국 게임사 37게임즈가 여성의 '맛'을 언급하는 노골적인 게임을 국내 유튜브 및 SNS에 노출했으며, 자극적인 내용으로 유저의 시선을 끌었다고 비판했다. 37게임즈의 <왕비의 맛>은 지난 2월 게임위의 제재를 받고 광고 삭제 조치가 이루어졌지만, 새로운 게임명으로 게임을 출시해 제재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게임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 게임 분야 순위권에 진입했다.

 

게임산업법 34조를 보면 "등급을 받은 게임물의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하거나 그 선전물을 배포 또는 게시하는 행위"는 금지됐다. 그러나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이같은 허위 광고에 대해 시정권고 요청만 할 수 있다. 위반 과태료 역시 1,000만 원 이하로 게임으로 벌어들이는 매출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돈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김 의원은 "미성년자도 볼 수 있는 플랫폼에 선정적인 광고를 지속하는 게임사들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아울러 "건전한 광고 시장과 새롭고 참신한 게임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야 한다" 설명했다.

 

모 모바일 게임의 광고 이미지. 중국에서 개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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