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와일드 리프트' 첫 대회 '와낳대' 최초 우승은 '테스형'팀

디스이즈게임 (디스이즈게임) | 2020-10-26 16:23:53

[자료제공: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의 첫 번째 이벤트 대회인 '와일드 리프트가 낳은 대회'(이하 와낳대)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우승은 대회 시작 전부터 팀원들의 화려한 전적으로 눈길을 끌었던 ‘테스형’팀이 차지했으며 누적 시청자는 186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동시 시청자 수 최고 기록은 5만 4천명 이상이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 전원은 게임 스트리머들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15일 네 명의 팀장들이 드래프트 방식으로 팀원을 선정, 팀이 결성된 이후 일주일의 연습 기간이 주어졌다. 

 

 

- 닭원 게이밍: 플레임(팀장), 치킨쿤, 피유, 스나랑, 루밍쨩

- 주문은 버거입니까?: 소우릎(팀장), 따효니, 소니쇼, 박옥자누나, 소풍왔니

- 테스형: 인간젤리(팀장), 도현, 얍얍, 중력, 던 

- 돌림상사: 울프(팀장), 철면수심, 강소연, 우정잉, 이춘향 


지난 22일에는 4강전이, 23일에는 결승전과 3/4위전이 진행되었다. 결승전에서는 ‘인간젤리’ 팀장이 이끈 ‘테스형’팀과 ‘플레임’ 팀장의 ‘닭원 게이밍’팀이 맞붙었다. ‘테스형’팀은 ‘닭원 게이밍’팀을 상대로 1세트 초반에는 주춤했으나, 교전이 지속되면서 한타 중심 플레이로 승세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이후 2세트와 3세트에서 다소 흔들리는 상대팀을 압박하며 최종 스코어 3대0으로 우승의 영광과 상금 1,000만원을 거머쥐었다. 3, 4위는 각각 ‘주문은 버거입니까?’와 ‘돌림상사’팀이 자리했다.

와낳대는 모바일로 진행된 만큼 차근차근 스노우볼을 쌓아가며 경기가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보다 한층 속도감 있는 경기가 펼쳐졌다. 한타에서 화려한 스킬을 보여주는 신 짜오, 말파이트 등의 챔피언을 사용한 독특한 전략으로 기존 대회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해 재미를 선사했다는 반응을 얻었다.


한편, <와일드 리프트>는 오는 28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통해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플레이어들의 참여가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메타와 챔피언 전략 등이 발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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