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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최우수 SF 뽑는 휴고상, 내년 '최고의 비디오 게임' 선정 발표

우티 (김재석 기자) | 2020-11-24 17: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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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 있는 과학 소설상 휴고상(Hugo Award)이 내년부터 사상 처음으로 최우수 비디오 게임(Best Video Game)을 뽑는다. 휴고상을 주최하는 세계 SF 협회(World Science Fiction Society)는 현지 시각으로 23일 이같이 밝혔다.

 

원래 휴고상의 수상 부문으로는 최우수 장편, 중편, 단편을 비롯해 12개 부문이 있는데, 여기에 비디오 게임을 추가한 것이다.​ 세계 SF 협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초부터 비디오 게임을 즐길 시간이 늘어났다"라며 "지난 한 해 동안 의미 있고 특별한 게임을 축하하도록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추가의 이유를 전했다.

 

최우수 비디오 게임 선정은 한시적인 시행으로 보인다. 협회는 시상 부문의 주목도 등을 검토하여, 해당 부문을 유지하거나 제외한다. 그간 휴고상의 시상 부문은 조금씩 변해왔는데, 세계 SF 협회는 지난 2002년과 2005년에 최우수 웹사이트를 발표한 적 있다. 2005년엔 웹진 '로커스(Locus)'를 비롯한 4개 사이트가 휴고상을 받았다.

 

휴고상은 과학 소설가 휴고 건스백을 기리는 의미로 만들어진 어워드다. 1955년 첫 시상한 이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최우수 장편소설은 아르카디 마틴(Arkady Martine)의 <A Memory Called Empire>이 받았다.

 

2020년 현재 출시 게임 중 휴고상에 노미네이션될 만한 SF 게임으로는 <하프라이프: 알릭스>, <둠 이터널>, <스타워즈: 스쿼드론>, <13기병방위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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