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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토브리그의 승자는? 2020 케스파컵, 풀리그+토너먼트로 21일 개막

텐더 (이형철 기자) | 2020-12-03 14: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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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2021시즌을 앞두고 각 팀의 전력을 미리 점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오늘(3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컵'(이하 케스파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케스파컵은 전과 조금 다른 형태로 펼쳐진다. 그간 케스파컵은 프로팀과 아마추어팀 다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 형태로 운영됐다. 반면, 올해는 2021 LCK에 참가할 10개 팀만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올해를 끝으로 챌린저스 코리아가 종료된 탓이다.

 

또한 참가팀이 대폭 줄어든 만큼, 대회 구조 역시 조별리그와 토너먼트가 혼합된 방식으로 변경됐다. 

 

먼저 10개 팀이 다섯 개씩 두 개 조로 편성되어 풀리그를 치르며, 상위 세 팀은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경기를 펼친다. 조 1위에 오른 팀이 먼저 4강에 진출하며 각 조 2, 3위가 6강에서 격돌해 5강에 진출할 나머지 두 팀을 가리는 구조다. 조별리그는 단판 풀리그로 진행되며 6강은 3전 2선승, 4강과 결승은 5전 3선승의 다전제로 펼쳐진다.

 

아직 등록 가능한 로스터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각 팀을 대표해 출전할 선수 명단에도 관심이 모인다. 2021년은 LCK에 프랜차이즈 제도가 시행되는 중요한 해다. 이에 따라 각 팀은 1군, 2군과 함께 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아카데미 팀을 일찌감치 준비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서 팬들에게 익숙한 스타 선수뿐만 아니라, 각 팀이 공들여 키운 어린 선수들의 '깜짝 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풀리그를 통해 상위 3개 팀을 가린 뒤, 토너먼트 라운드가 진행된다 (출처: 한국e스포츠협회)

 

 

2015년 처음 시작된 케스파컵은 초대 우승팀 'ESC 에버'를 시작으로 지난해 왕좌에 오른 '아프리카 프릭스'까지 다양한 우승팀을 배출하며 스토브리그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5, 2018년 T1과 2019년 젠지 등 최강의 로스터를 꾸렸다고 평가받은 팀이 맥없이 떨어지는 등 수많은 이변이 발생한 대회이기도 하다.

 

케스파컵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예선을 치른 뒤, 25일부터 27일까지 6강, 4강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결승전은 1월 2일에 펼쳐진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선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6강 이후 경기는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다. 

   

아래는 이번 케스파컵 참가팀 명단이다.

 

- 담원 게이밍

- DRX

- 젠지

- T1

- 아프리카

- KT

- 샌드박스

- 팀 다이나믹스

- 한화생명E스포츠

-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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