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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도쿄 올림픽 물건너 가나? ‘슈퍼 닌텐도 월드’ 개장 또 연기

체리폭탄 (박성현 기자) | 2021-01-15 15: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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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뻔히 예상하듯 코로나19 영향이다. 

 

<슈퍼 마리오> IP를 활용한 테마파크, '슈퍼 닌텐도 월드’ 개장이 ‘무기한’ 연기됐다. 두 번째 개장 연기다. 

 

원래 목표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춘 개장이었다. 올림픽 기간 동안 테마파크가 위치한 오사카로 관광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마리오는 도쿄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는 아니지만, 제2의 마스코트로 취급받기도 한다.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리우 올림픽 폐막식에서 마리오 복장으로 도쿄 올림픽 홍보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도쿄 올림픽이 연기되며 개장도 미뤄졌다. 테마파크 개장은 2021년 2월 4일로 변경됐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개장 20주년 행사와 함께 진행하기 위해서다.

 

이번 무기한 연기는 최근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때문이다. 1월 14일 일본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는 9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긴급사태’도 전국 47개 도도부현 중 11개 지역으로 확대 발령됐다. 테마파크 측은 새 개장일을 긴급사태가 해제된 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을 반드시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본 내 여론은 회의적이다. 1월 13일 NHK 조사 결과, 유권자 1,278명(유효답변 기준) 중 16%만이 ‘예정대로 개최해야 한다’고 답했다. 2월 7일까지 내려진 긴급사태 동안 감염 확산세가 그칠지가 관건이다. 아사히 신문은 “긴급사태가 3월까지 이어질 경우 대회조직위도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다. 

 


 

 

‘슈퍼 닌텐도 월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닌텐도가 함께했다. 공사비만 무려 6,300억 원이다. 테마파크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문을 연다. 

 

원작 IP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밴드를 착용하고 코인을 수집하는 원작 요소, AR기술 등을 내세우고 있다. 설계 전반에는 마리오의 아버지, 미야모토 시게루 CF(크리에이티브 펠로우)가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닌텐도는 “향후 10년 내에 일자리 110만 개, 일본 경제에 약 11조 7천억 엔을 창출할 것”으로 2016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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