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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 '마침내' 올해 2월 프리오더 시작

텐더 (이형철 기자) | 2021-01-26 16: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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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FPS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 개발사 나이트 다이브는 23일 킥스타터 페이지를 통해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 사전 주문을 다음 달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시스템 쇼크> 프리오더는 스팀, GOG, 에픽 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진행되며 구매자 전원에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 체험판과 <시스템 쇼크2: 인헨스드 에디션>(이하 SS2: EE)이 제공된다. <SS2: EE>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2015년 나이트 다이브가 출시한 <시스템 쇼크: 인헨스드 에디션>​으로 미뤄보아 원작의 비주얼과 디스플레이 등을 다듬은 '개선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나이트 다이브는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와 <시스템 쇼크 2: 인헨스드 에디션>을 함께 제공하는 건 두 타이틀을 동시에 출시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 구성"이라며 "특히 <시스템 쇼크 2: 인헨스드 에디션>은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진화한 만큼, 원작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나이트 다이브는 2019년 시스템 쇼크 알파 체험판을 공개한 바 있다

 

 

<시스템 쇼크>는 1994년 출시된 <시스템 쇼크>를 통해 시리즈를 시작한 FPS로, 우주정거장을 점거한 AI를 상대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시스템 쇼크>는 당시 출시된 FPS와 달리 위 아래를 보거나 몸을 숙이고 옆으로 기댈 수 있는 3차원 환경을 지원하는 한편 당시로썬 생소한 FPS+RPG 구조를 선보이며 훗날 출시될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이에 많은 팬이 <시스템 쇼크>의 부활을 꿈꿨지만,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2016년 나이트 다이브가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 개발을 위해 시작한 킥스타터에 135만 달러가 모였음에도 돌연 개발이 중단되는 등 난항을 겪었기 때문이다. 또한, 게임 엔진을 유니티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함에 따라 개발비가 예산을 초과했다는 이야기가 돌며 팬들의 가슴을 태우기도 했다. 결국 나이트 다이브는 2018년 2월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 개발 일시중단을 선언한 채 휴식기에 들어갔다.

 

다행스럽게도 나이트 다이브는 휴식기 이후,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 출시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실제로 그들은 2019년 개최된 스팀 어워드에서 기간 한정으로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 알파 체험판을 배포하며 유저들에게 처음으로 새로운 <시스템 쇼크>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그들은 킥스타터 페이지를 통해 꾸준히 패치노트를 업데이트하며 <시스템 쇼크>를 기다리는 팬들의 갈증을 달래주고 있다.

 

2016년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 개발이 발표된 뒤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과연 오랜 시간 <시스템 쇼크>의 부활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다림이 올해로 끝날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자.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에 대한 팬들의 기다림은 과연 끝날 수 있을까 (출처: 나이트 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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