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취재

이진법과 파일명으로 찾아냈다! '페르소나 5 모바일' 공개

텐더 (이형철 기자) | 2021-04-14 11:32:14

이 기사는 아래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게임이 모바일로 등장했다.

 

중국 개발사 퍼펙트 월드는 오늘(1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러스의 RPG, <페르소나> 시리즈의 일부로 추정되는 모바일 게임을 공개했다. 정식 명칭은 <코드 네임: X>다.

 

물론 퍼펙트 월드는 그 어느 곳에서도 직접적으로 <페르소나>라는 이름을 거론하지 않은 채 게임을 홍보하고 있다. 다만, 찬찬히 뜯어보면 <코드 네임: X>가 <페르소나>와 연결되어있음을 암시하는 힌트가 적잖이 존재한다.

 

먼저 트레일러를 살펴보자. 공개된 영상은 1분 남짓한 짧은 길이지만, <페르소나> 시리즈를 플레이한 유저들에겐 무척 익숙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캐릭터 디자인과 배경 그래픽은 물론, BGM 역시 시리즈 내내 이어져 온 그것과 비슷한 형태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는 '심증'에 불과하지만, 트레일러 속 '이진법 숫자'들은 이를 확신으로 바꿔주기 충분하다.

 

영상의 48초 부분에 등장한 숫자를 이진법 번역기에 돌리면 놀랍게도 '페르소나 X'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코드 네임: X>와 <페르소나>를 혼합해 이진법으로 영상에 표기한 셈이다. 게다가 개발사가 공개한 아트워크 파일명 역시 <페르소나 5>를 줄인 'P5'다. 이 게임이 <페르소나>와 연결되어있음을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대목이다. 

 

영상의 숫자들을 번역기에 돌리면... 페르소나 X가 등장한다

 

 

아직 <코드 네임: X>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건 없다. 오늘(14일) 오전 기준, <코드 네임: X>에 대해 알려진 건 두 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RPG라는 것 정도다. 게다가 현시점에는 <코드 네임: X>가 출시된다 한들, 중국을 넘어 한국에서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퍼펙트월드의 자회사 '퍼펙트월드 코리아'가 존재하는 만큼, <코드 네임: X>가 한국에서도 서비스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실제로 퍼펙트월드 코리아 관계자는 디스이즈게임에 "<코드 네임: X>의 한국 서비스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페르소나>가 유명 IP인 만큼, 한국에서도 서비스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유다.

 

한편, 일본 개발사 아틀러스가 제작한 JRPG <페르소나> 시리즈는 1996년 <여신이문록 페르소나>를 시작으로 지난해 <페르소나 5: 더 로열>까지 1,300만 장 이상을 판매한 인기 타이틀이다. 특히 2016년 출시된 시리즈 최신작 <페르소나 5>는 유저는 물론 메타크리틱에서도 95점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전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