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몬헌 라이즈로 활짝 웃은 캡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로 2연타 노리나

홀리스 (정혁진) | 2021-05-11 18: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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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이 <몬스터 헌터 라이즈>에 이어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까지 2연속 성공을 거두는 모양새다. 인기 IP를 꾸준히 흥행 반열에 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캡콤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글로벌 300만 장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PC, 콘솔 플랫폼을 모두 합산한 수치다.

 

게임은 지난 7일 출시했다. 주인공의 에단 윈터스의 서사 외에 게임성이 호불호가 나뉘는 분위기지만, 메타크리틱 기준, 83~86점을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유저 평점도 8.3점에서 8.7점을 얻으며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전작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은 작년 12월 31일 기준 누적 850만 장이 판매됐다. <바이오하자드> IP 누적 출하량은 1996년 첫 타이틀 이후 1억 장을 돌파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몬스터 헌터 라이즈>와 같은 성과를 거둘 지도 주목된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3월 출시해 일주일 만에 글로벌 500만 장을 출하했다. 전작 <몬스터 헌터 월드>는 멀티 플랫폼으로 3일 만에 500만 장을 기록했으나,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 버전만 출시 했음에도 위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 말 PC로도 출시한다는 소식도 있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 그리고 그보다 앞서 출시한 <바이오하자드 RE:3>의 성과로 인해 캡콤의 2020년 매출은 953억 800만 엔(약 9,76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8% 증가한 수치.

 

영업이익도 마찬가지로 345억 9,600만 엔(약 3,543억 원)으로 51.6% 늘었다. 캡콤은 영입이익이 8분기 연속 증가, 4분기 연속 최대치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캡콤은 시리즈 25주년을 기념해 시리즈 캐릭터들로 대결하는 멀티 플레이 게임 <레지던트 이블 RE:Verse>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은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구매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더불어, 넷플릭스에 오리지널 CG 애니메이션 <레지던트 이블: 무한의 어둠>도 시즌1 방영을 앞두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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