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대표 리사 수 박사가 이사회에서 압도적인 재신임을 받았다.
AMD는 현지 시각으로 24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진의 재신임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리사 수는 7억 3,148만 표가 넘는 찬성에 176만 반대표를 얻어 주주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라이젠 제품군의 성공으로 AMD의 부활을 이끈 그녀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는 진단이 나온다.
참고로 한 설문에 따르면, 리사 수의 AMD 사내 지지율 98%에 육박한다. 사내는 물론 의결권을 가진 주주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이번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한편, 최근 리사 수는 인터뷰에서 "조만간 반도체 공급이 원활해질 것이며, 이에 따라 자사 그래픽카드 생산 상황도 올 하반기부터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