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취재

'리니지 인생 2회차' 4 대 3 비율의 리니지 클래식이 온다

홀리스 (정혁진 기자) | 2021-06-16 16:33:10

이 기사는 아래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9일, 엔씨가 <리니지 클래식> 티저 사이트를 오픈한다는 깜짝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처럼 과거의 버전을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맞다'. <리니지>가 과거 모습으로 돌아온다.

 

게임은 현재 그래픽 업그레이드 및 편의기능이 대거 추가된 리마스터 버전과 별개 서비스로 운영된다. 엔씨는 3분기 초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전 체험 형태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씨는 게임의 소개를 위해 웹페이지를 개설, 게임의 역사와 연혁을 소개하기도 했다.

 


 

# 1998년 원작 감성 그대로, '리니지 클래식'

 

<리니지 클래식> 키노트는 개발을 총괄하는 서범석 그룹장이 맡았다. 그는 <리니지> IP가 모바일, 리마스터를 통해 트렌드에 맞춰 변화해왔지만 과정에서 많은 유저가 과거의 향수를 원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게임은 2000년대 초반 버전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버전은 서비스가 오래돼서 복귀 유저가 적응하기 어렵고 복잡하기에, <리니지 클래식>은 기존에 한 번이라도 경험한 유저라면 별도 가이드나 고민 없이 바로 플레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래픽은 과거와 같이 4 대 3 비율을 그대로 복원했다. 지금 기준에서는 촌스러울 수 있지만 최대한 오리지널 분위기를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2000년대 초반이면 <리니지>의 전성기다. 엔씨는 당시 마법사까지 추가된 4개 클래스,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를 초기 클래스로 결정했다. 시작 지역은 당연히 말하는 섬이다. 콘텐츠도 <리니지>의 헤리티지를 구성한 용계나 잊섬, 라스타바드나 마족신전, 테베라스나 티칼사원 같은 것을 기존과 같이 서비스한다.

 




# 최적화된 운영과 새로운 스토리, 클래스도 추가될 것

 

서범석 그룹장은 최적화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리니지 클래식>은 일종의 '인생 2회차' 같은 개념이으로 당시 겪은 문제나 시행착오는 감성이나 조작감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버그에 가까운 문제를 수정하거나 최소한의 시스템만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 <리니지>와 다른 콘텐츠 운영 방향도 예고했다. 그는 "미리 알고 있는 미래만큼 시시한 것은 없다"라며 과거 <리니지>에서 다루지 못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토리의 경우 기존 <리니지> 시즌2는 동쪽 대륙 다크엘프와 엘모어의 시나리오인데, 여기에는 서쪽 대륙과 북쪽 대륙 이야기가 빠져있다. 이것과 더불어 엘프와 오크의 충돌 역사나 새로운 이야기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따.

 

신규 클래스도 추가된다. 과거에는 '다크엘프'가 가장 먼저 선보였으나 서범석 그룹장은 아예 처음 만나는 클래스가 초반부터 풀릴 것이라고 밝혔다.

 

<리니지 클래식>은 3분기 초 출시를 목표로 한다. 오픈 전 간단히 체험 형태로 선행 오픈 계획도 있다. 설치, 접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트리밍 서버를 활용해 제공한다. 서범석 그룹장은 "오래된 역사를 가진 <리니지>와 최신 기술이 만나는 만큼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밝혔다.

 

 


 

전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