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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연기한다 '코로나 여파 때문'

홀리스 (정혁진 기자) | 2021-07-29 18: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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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올해 4분기였던 <붉은사막> 출시일을 연기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결정이다.

 

펄어비스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위와 같은 소식을 밝혔다. 펄어비스 측은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하는 상황 속에서 완성도를 높이고 많은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일정은 추후에 다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 차세대 게임 엔진으로 개발하고 있는 <붉은사막>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다. 2019년 국내 게임쇼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했고, 2020년 12월 북미 최대의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두 번째 신규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붉은사막>은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그려내고 있다.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강렬한 액션을 녹여냈다.

 

펄어비스를 포함해 코로나 여파로 많은 게임사가 개발 연기를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GDC는 최근 3천명 이상의 전 세계 개발자 중 44%가 코로나19로 인해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유비소프트는 <파크라이6>, <레인보우 식스 쿼런틴> 등 재택근무 때문에 개발 차질이 빚어져 출시를 2022년으로 연기했다. 소니의 PS5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그란 투리스모>도 같은 이유다.

 

증권사는 <붉은사막> 연기에 대해 어느 정도 예측한 분위기다. 

 

신한금융투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길어지면서 붉은사막 일정이 올해 겨울에서 2022년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검은사막 모바일> 외자판호 발급으로 전반적인 리소스가 현지화 작업에 투입된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흥행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보고했다.

 

이베스트 투자 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서 론칭 초기 상당히 많은 양의 콘텐츠가 필요한 만큼 론칭 일정을 좀 더 여유롭게 책정한 후 콘텐츠 양을 대폭 늘릴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됐다"며, "<붉은사막> 글로벌 론칭 일정 변경은 일반적 의미의 연기가 아니라 강력한 기대일정이 새롭게 등장함에 따른 전략적 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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