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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2년 만에 롤드컵 귀환한 T1과 페이커, 200만 시청자 끌어모았다

텐더 (이형철 기자) | 2021-10-12 14: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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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복귀한 T1과 '페이커' 이상혁의 힘은 굉장했다.

 

e스포츠 지표를 제공하는 'e스포츠 차트'(Esports Charts)는 오늘(12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관한 시청 지표를 공개했다. 

 

해당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T1의 지표. 일본 리그 챔피언 DFM과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를 펼친 T1은 무려 223만 명 이상의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9 롤드컵 8강 G2 대 담원 게이밍(현 담원 기아, 212만 명)은 물론, 4강에서 펼쳐진 IG와 FPX(209만 명) 경기 최고 시청자 수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다. 토너먼트가 아닌 그룹 스테이지 경기였음을 감안하면 인상적인 숫자를 기록한 셈이다.

 

이러한 반응은 오랜만에 롤드컵에 돌아온 T1과 페이커와도 연결돼있다. T1은 2019 롤드컵 4강에 오른 뒤, 2020 LCK 스프링 우승을 차지했지만 서머 시즌 급격히 부진하며 롤드컵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즉, T1에게 이번 롤드컵은 '2년 만의 귀환'에 해당한다. 게다가 T1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글로벌 인기 e스포츠 팀이다. 오랜만에 롤드컵에 등장한 T1과 페이커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솟구친 이유다.

 

2년 만에 돌아온 T1과 페이커에 대한 관심은 실로 뜨겁다 (출처: es차트)

  

한편, 11일 시작된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LCK의 독주가 빛났다.

 

담원 기아는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이하 LPL) 2시드로 출전한 FPX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였고,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는 각각 LPL의 LNG와 유럽 소속 프나틱을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T1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하며 프로리그 창설 후 처음으로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 오른 일본의 DFM을 19분 53초 만에 꺾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LCK 팀들은 오늘(12일) 여덟 시, T1과 EDG의 경기를 시작으로 그룹 스테이지 2일 차에 돌입한다.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는 18일까지 진행되며 22일부터 8강 토너먼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우승팀을 가리는 대망의 결승전은 11월 6일, 아이슬란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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