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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일주일 만에 100만 돌파 신작 V라이징, 호평 이유는?

톤톤 (방승언 기자) | 2022-05-25 17: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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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인디 씬에 다시 한 번 ‘슈퍼 루키’가 등장했다.

 

뱀파이어 소재의 크래프팅 서바이벌 게임 <V 라이징>이 일주일 사이에 100만 카피 판매를 돌파하면서 화제다. 5월 25일 개발사 스턴락 스튜디오(Stunlock Studios)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소식을 알리며 유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17일 출시한 은 3일 만에 이미 50만 카피가 팔리는 등 좋은 평가와 함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15만 명, 지난 24시간 동안에도 최대 13만 명 수준을 기록 중이다.

 

게임이 호평받는 이유로는 건설, 전투, 탐험, 생존 등 장르 공통의 기본 요소가 각각 깊이 있게 구현됐다는 점이 꼽힌다. 여기에 더해 이들 요소를 뱀파이어라는 기본 테마에 맞게 조금씩 변주하거나 각자 독창적인 메카닉을 덧붙임으로써 콘셉트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일례로 생존, 제작, 기지 유지보수 등 모든 기초활동에 필요한 ‘혈액 정수’(blood essence) 자원은 반드시 생명체를 사냥해야만 얻을 수 있다. 다른 동물의 생명력에 기대어 살아가는 뱀파이어의 기초적 특징을 적절히 활용한 설정이다.

 

<V 라이징> 공식 계정에 업로드 된 1백만 판매 기념 이미지

 

풍성한 콘텐츠 분량도 좋은 반응을 얻는다. 아직 얼리엑세스 게임이지만 방대한 맵, 다양한 적, 스킬, 건축 요소, 아이템 등 즐길 요소가 이미 충분하다는 평가다.

 

높은 자유도의 멀티플레이 시스템을 통해 근래 출시한 여타 게임들에 비해 다채로운 경험을 주는 점도 높이 평가받는다. 세세한 룰 세팅을 통해 각자 취향에 맞는 PVE, PVP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멀티플레이를 권장하는 이러한 특성은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높은 판매량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부족한 최적화, 서버 불안정, 의외로 선형적인 게임 구조, 비교적 지루한 PVE, PVP에서의 ‘트롤링’ 대책 부족 등은 부정 평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단점 때문인지 판매 초기 십만 단위 판매량을 달성했던 <발하임>, <코어 키퍼> 등 동일 장르 게임들에 비해 스팀 유저 평가가 다소 낮은 편이다. 앞선 두 게임의 스팀 유저 평가는 90% 이상 긍정적인 반면, <V 라이징>의 1만 3,400여 개 평가 중 긍정 비율은 88%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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