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취재

이제 스카이림도 친구와 함께?… ‘코옵 모드’ 완성됐다

톤톤 (방승언 기자) | 2022-07-05 11:48:24

이 기사는 아래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고전 오픈월드 RPG <스카이림>에 온라인 코옵 모드가 더해진다. 물론(?) 개발사 베데스다가 아닌 모더들에 의해서다.

 

<스카이림 투게더 리본>(Skyrim Together Reborn) 모드 개발팀은 국내시간으로 오는 9일 새벽 1시에 해당 모드가 정식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전에 만들어진 코옵 모드 <스카이림 투게더>를 개선한 것으로, 베타버전이 아닌 완성 버전으로 출시한다. 모드의 다운로드 및 설치 방법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모드는 2019년 한 차례 논란으로 중단된 <스카이림 투게더> 모드를 ‘리부트’한 것이다. 해당 모드 개발팀은 ‘스카이림 스크립트 익스텐더’ 코드를 무단도용하면서 유저 후원까지 받아 논란이 되었고 프로젝트는 중단됐다. 이렇게 무산된 프로젝트를 현재 개발팀이 이어받아 만든 것이 바로 <스카이림 투게더 리본>이다.

 

가장 최근 개발팀이 공유한 시스템 안내 영상을 보면 <스카이림 투게더 리본>의 대략적인 퀘스트 시스템도 엿볼 수 있다. 영상에 표현된 최대 플레이어 수는 5명이며, 대화 및 퀘스트 수령은 호스트 플레이어가 담당한다. 하지만 퀘스트 진척상황은 참여한 유저 모두에게 공유되는 식이다.

 

 

한편 개발팀은 <스카이림 투게더 리본>을 플레이할 유저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소스코드 없이 싱글플레이 게임을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학생 몇 명이 자유 시간을 이용해 작업하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부디 플레이할 때 이 점을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게임은 완벽하지 않다. 종종 게임이 튕길(crash·강제종료) 것이며 어떤 퀘스트는 망가질 것이고, 버그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건 고칠 수 없는 문제다. 베데스다 같은 거대 스튜디오가 직접 멀티플레이어를 만드는 것이 아닌, 유저들이 멀티플레이 ‘모드’를 만드는 데에서 오는 현실적 한계다. 하지만 플레이는 가능하며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쉽지만 다른 모드의 사용은 가능하지만, 권장되지는 않는다. 개발팀은 되도록 게임을 다른 모드가 깔리지 않은 ‘바닐라’ 상태에서 플레이할 때 최고의 플레이 경험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또한, <애니버서리 에디션>으로 플레이하더라도, ‘애니버서리 업그레이드’ 모드팩은 설치하지 않을 것을 권하고 있다.

 


 

전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