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역대 분기 최대 매출 기록한 컴투스, 신작과 블록체인으로 성장 이어간다

4랑해요 (김승주) | 2022-08-11 11: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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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202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컴투스는 2022년 2분기 매출 1,934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 당기순이익 14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전 분기 대비 45.1% 상승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은 해외에서 1,149억 원, 국내에서 78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8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지난 4월 일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흥행세를 견인했다. <컴투스 프로야구 V22>, <MLB 9 이닝스 22> 등 야구 게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8%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8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149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컴투스는 게임 사업이 104억 원의 영업 이익을 창출하며 전 분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마이뮤직테이스트 연결 종속회사 편입에 따른 외환 차익 등의 영향으로 규모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2022년 3분기 이후, 기대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출시를 시작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8월 16일 한국 출시 예정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는 기존 컴투스의 흥행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시스템에 MMORPG 요소를 배합한 게임이다. 국내 출시 3개월 후에는 글로벌 버전을 출시해 원작이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이어갈 방침이다.

블록체인 메인넷과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문, 메타버스 부문의 경쟁력도 계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다. 컴투스의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8월 19일 출시돼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에 특화된 글로벌 Web3 메인넷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역시 글로벌 버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어떠한 방식으로 적용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 준비 중인 컴투스의 메타버스 '컴투버스'는 사업 분야 파트너들과 제휴를 맺고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1분기 오피스 및 컨벤션센터를 구축하고, 2024년 1분기 일반 유저 대상으로 서비스를 오픈 확장할 계획이다. 컴투버스는 8월 25일 진행되는 미디어 데이 행사를 통해 사업 및 개발, 추진 현황을 공개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성공은 글로벌 재도약의 신호가 될 것이며,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블록체인 메인넷 XPLA를 통해 미래 디지털 패러다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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