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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번에는 ‘디아블로 4’…게임플레이 40분 유출

톤톤 (방승언 기자) | 2022-09-20 14: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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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유출이 또 발생했다. 이번에는 <디아블로 4>다. 지난 18일(현지시간) <GTA 6> 관련 영상 90여 개가 온라인상에 유출된 데에 이어, 이번에는 블리자드 차기작 <디아블로 4>의 게임플레이 영상이 유출됐다.

 

레딧에 최초로 업로드 된 <디아블로 4> 영상은 총 2편으로 각각 5분, 38분 분량이다. 영상에는 ‘비공개 테스트’라는 워터마크가 새겨져 있다. 최근 블리자드에서 진행한 ‘지인·가족 테스트’ 참여자 중 한 명의 플레이 영상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제작, 인벤토리 UI

 

영상에는 유출 정황을 파악할 수 있는 신원 불명의 두 인물 간 대화도 녹음되어 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대화방에 누군가 난입, 해당 영상을 송출하기 시작했다는 내용의 말을 주고받는다.

 

영상 배경에서 디스코드 알림음이 들리는 것으로 보아, 이 방송은 디스코드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대화 내용이 사실이라면 게임을 플레이한 인물과 영상을 업로드한 사람은 각기 다른 사람일 것으로 보인다.

 

인게임 코스메틱 상점

 

한편 영상의 워터마크에는 테스터를 특정할 수 있는 고유번호도 함께 적혀 있다. 블리자드는 이를 통해 해당 플레이 화면을 외부에 송출한 인물이 누구인지 어렵지 않게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TA 6> 관련 정보를 거의 유저들에게 공유하지 않던 락스타와 달리, 블리자드는 그간 <디아블로 4>의 개발상황을 종종 공개해왔기 때문에 이번 유출의 타격이 아주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영상에 드러난 아트 디렉션과 플레이 스타일은 기존 블리자드가 직접 공개했던 게임플레이 영상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을 준다.

 

전투 장면. 낮은 화질로 인해 그래픽 수준을 제대로 가늠하기는 힘들다.

 

영상에서는 야만 전사 클래스의 스킬, 전투 애니메이션, 전반적 UI, 일부 퀘스트 내용, 아이템들의 외관, 몬스터, 스탯 시스템, 코스메틱 상점의 모습 등 다양한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유출 영상에 대한 블리자드의 대처 또한 다소 느긋해 보인다. <디아블로 4> 유출 영상은 아직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레딧의 최초 게시글 역시 삭제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블리자드는 기밀유지를 전제로한 비공개 엔드 게임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는 지옥물결(가칭), 악몽 던전, 망자의 속삭임, 증오의 전장, 정복자 보드 등 여러 도전적인 엔드 게임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테스트 플랫폼은 PC 및 Xbox 시리즈 X와 S, Xbox One, PS5, PS4 콘솔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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