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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2K, 서포트 페이지 해킹 인정... 해킹과 유출에 씨름하는 게임업계

4랑해요 (김승주 기자) | 2022-09-22 10: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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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인 '2K'가 자사의 고객 지원 서비스가 해킹당했다고 알리며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21일, 2K의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일종의 고객 지원 서비스인 '헬프 데스크'가 해킹당했으며, 해킹범은 이를 통해 알아낸 이메일로 새로운 '2K 게임 런처'를 다운로드하라며 악성 링크를 보냈다. 2K는 해당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이며, 링크를 눌렀을 경우에는 개인 정보 유출 위험이 있으니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백신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다단계 인증을 활성화할 것을 권고했다.

​2K는 9월 9일 스포츠 게임 신작 <NBA 2K23>를 출시했기에 이번 해킹으로 인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 : 트위터)

​최근 해외 게임 업계는 지속적인 해킹과 유출로 피해를 겪고 있다. 2K의 모회사이자, 자회사로 <GTA> 시리즈를 개발한 '락스타 게임즈'를 두고 있는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는 <GTA> 차기작의 정보가 다량으로 유출돼 곤혹을 치르고 있다. 현재 해킹범은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락스타 게임즈는 FBI 및 미국 법무부와 협력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GTA> 차기작과 관련한 해킹 피해와 이번 해킹 사례가 연관되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해킹과 유출 문제로 피해를 겪고 있는 게임사는 테이크 투 인터렉티브뿐만이 아니다. 19일에는 블리자드의 차기 ARPG <디아블로 4>의 40분 가량의 게임플레이가 유출됐다. 다만 <GTA>의 사례와 달리 <디아블로 4>의 동영상 유출은 해킹이 아닌, 이용자가 NDA를 어기고 테스트 빌드를 무단 녹화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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