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블루 아카이브, 2주년 일본에서 일주일만에 174억 원 이상 벌었다

깨쓰통 (현남일) | 2023-01-31 13:32:59

이 기사는 아래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2주년' 업데이트 및 캠페인을 시작한 <블루 아카이브>가 양대 스토어(애플 및 구글)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일본에서만 174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모바일 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 센서타워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일본 양대 스토어에서만 추정치 약 1,419만 달러 (약 174억 5,833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1월 26일에는 하루에만 약 280만 달러(약 34억 5천 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블루 아카이브> 역대 일일 최고 매출액을 경신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블루 아카이브> 2주년 기념 캠페인과 함께 픽업이 시작한 한정 캐릭터 '미카'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1월 22일, 일본 서비스 2주년 기념 생방송을 진행한 이후 1월 24일에 2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같은 시기 신규 캐릭터 '미카'를 출시했다. 이 '미카'에 대한 유저들의 호응이 집중되면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블루 아카이브>는 미카의 출시와 함께 1월 25일에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1월 28일에는 마침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 일본 양대 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은 시프트업에서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 이후 두 번째다. 특히 <블루 아카이브>는 출시 직후가 아닌, 서비스 2년만에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으로도 얼마든지 장기 흥행작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2주년 이후로도 다양한 업데이트 및 IP 확장을 시도할 계획이다. 지난 2주년 특별 기념 방송에서는 'TV 방영 애니메이션' 제작 사실도 발표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및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국 서버에서도 1월 31일, 기간 한정 이벤트인 '출장! 백야당 바다의 집 프랜차이즈 계획'을 시작하고, 한정 캐릭터 '호시노'(수영복) 등을 선보이며 기세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 <블루 아카이브> 일본 매출 및 센서타워 데이터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다음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