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가 애장품으로 T1 소속의 이상혁 선수의 유니폼을 선택한 것은 이번 달 11일 SK텔레콤T1이 미국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와 손잡고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 'T1'으로 재탄생했기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박 대표가 기증한 유니폼은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T1의 2019 LCK 서머 우승 기념 유니폼이다. T1은 2019 LCK 서머 우승으로 'LCK 8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도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어, 이번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경매되는 유니폼의 가치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게임계 인사 중에서는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도 참여했다. 이정헌 대표이사는 고지영 작가의 2015년 그림을 기증했다.
한편, 이번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된 대부분의 물품은 10월 20일 일요일에 진행되는 위아자 나눔장터(서울/부산)에서 판매된다. 지역별 판매 리스트는 전날인 19일 위아자 나눔장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일부 물품은 오프라인 판매가 아닌, K옥션 웹사이트에서만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