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클라운과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래퍼로 꼽히는 마미손이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다 제대로 화가 난 모양이다. 신곡 '나를 싫어할 거면'을 들어보자.
마미손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곡 '나를 싫어할 거면'을 공개했다. 이 곡은 마미손이 '중등래퍼' 최은서, 황세현와 함께 작업한 노래다. 마미손은 지난달부터 이들 래퍼와 함께 '고등래퍼를 잡겠다'는 목표로 코믹한 콘셉트의 프로그램 '마미손과 친구들'에 출연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곡도 '마미손과 친구들' 이름으로 공개되었다.
'나를 싫어할 거면'의 2분 34초 구간부터 마미손이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다가 화가 난 이유를 엿볼 수 있다. 매드클라운마미손 특유의 랩 스타일로 표현된 가사는 아래와 같다.
내가 샤코를 픽하면 샤코를 하고 싶어서 샤코를 픽한 건데
왜 게임 시작 전부터 니들은 차라리 마이를 픽하라는 건지 잘 모르겠고
어찌 됐든 겜 시작부터 내 기분 니들이 망쳤으니 이 게임 걍 터진 거라고 보면 됨
브론즈 심해 새X들아 더 깊숙한 심해로 다 같이 들어가자
람머스처럼 영원히 심해서 개처럼 걍 다 굴러보자
샤코는 무슨 샤코 날 빡치게 했으니 걍 애니로 정글 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