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은 지난 2005년 11월까지 총 12억원을 투자하여 티쓰리의 주식 5만7천6백주를 취득했으며, 현재 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예당온라인은 티쓰리가 개발한 인기 댄스게임 <오디션>을 전세계 10개국에 서비스 중이며, <오디션>의 세계적인 인기 열풍으로 인해 지난해 600%가 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2005년 당시 예당온라인은 <오디션> 판권 취득과 함께 티쓰리에 직접 투자해 지분을 취득했으며, 이번에 보유지분을 50억원에 재매각하면서 38억원의 투자 수익을 올렸다.
예당온라인 측은 “<오디션> 판권 취득 당시 개발사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위해 티쓰리의 지분을 일부 취득했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퍼블리싱 하는 개발사와 상호 협력차원에서 출자를 계속 할 방침이며, <오디션>처럼 게임에 대한 성공이 기업 성장과 이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이어간 예당온라인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인한 투자 이익도 얻게 되어, 2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예상했다.
한편, 예당온라인은 지난달 <오디션2>의 국내외 판권도 취득했으며, 티쓰리가 개발중인 게임에 대해서도 퍼블리싱에 참여키로 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