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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GCO에서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 개최 2009-08-03 11:14:44 12
[NHN 제공]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독일 라이프치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게임 컨벤션 온라인'(이하, GCO)에서 국내외 기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해 NHN USA의 ‘이지닷컴’을 북ㆍ남미와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게임 포털’로 게임 서비스를 전격 확대하고 한국 온라인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NHN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에는 전세계 게임 산업이 기존의 틀이자 기준이었던 콘솔 게임에서 벗어나 온라인게임으로의 항해를 시작해야 함을 의미하는 슬로건, ‘박스, 즉 콘솔 게임을 뛰어 넘어서 온라인으로 향하라!(Think out of the box, beyond Console, go Online!)’를 내세우며, NHN 김정호 한게임 대표와 NHN USA 윤정섭 대표, NHN JAPAN의 모리카와 아키라 대표와 유럽게임개발자협회 사무총장이자 독일 변호사인 말트 베흐만 박사(Dr. Malte, Behrman)가 참석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온라인게임 산업의 성장성과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역설했다.

먼저 말트 베흐만 박사는 온라인게임은 게임 서비스에 있어서 개발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됨으로써 가치 창출의 체인을 단축시켜 주고 있다며, 특히 한국 온라인게임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전세계의 표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NHN의 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환영의 뜻을 전하며 기대감을 비췄다.

NHN 김정호 한게임 대표는 1천억 달러가 넘는 전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온라인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비록 8.4%이지만, 온라인게임은 27.3%의 성장률을 보이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한게임’(1999)와 ‘일본 한게임’(2001), ‘중국 롄종’(2004), ‘미국 이지닷컴’(2006)을 통해 NHN은 총 751개의 타이틀로, 전세계 2억 4천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글로벌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NHN USA의 윤정섭 대표는 이지닷컴의 주요 사용자는 약 절반에 해당되는 북미 유저들을 제외하고 유럽과 남미가 각각 23%와 11%를 차지하고 신규 가입도 급속히 증가함으로써 유럽 시장 공략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진출 배경을 밝혔다.

이지닷컴은 전세계의 게이머들이 선호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한국 FPS게임, <헉슬리>, <카르마2>, <아바>, <어나더데이> 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을 먼저 공략하고 블록버스터 대작 게임을 서비스 함으로써, 북미와 남미, 유럽을 거점으로 전세계 온라인게임을 서비스 하는 ‘글로벌 게임 포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지닷컴은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5개 언어(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로 게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IDC 인프라를 북미 동/서부 및 유럽에 갖추고, 전세계 220여 개국을 커버하는 결제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게임은 갤럭시게이트㈜(대표 홍문철)이 개발한 MMORPG <카로스 온라인>을 올 하반기부터 한국에서 원격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NHN 김정호 한게임 대표는 “NHN은 한ㆍ중ㆍ일ㆍ미의 글로벌 플랫폼의 구축과 더불어, 국경을 넘어선 한국 온라인게임의 전세계 서비스로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며 “NHN은 콘솔게임을 능가하는 우수한 한국 온라인게임을 전세계 시장에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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