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다다다'의 이번 클베는 전체 3,000명의 테스터 선발 인원 중 약 55%가 게임을 플레이 했으며, 게임의 재미요소와 지속성을 판단할 수 있는 테스터 재 접속률은 65% 이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동시 접속자 수는 첫날 최대치를 기록한 후 완만하게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클베에서 주목할 만한 사항은 첫 테스트였지만 온라인게임의 고질적 문제인 접속불량 및 서버 다운 등의 문제는 미미한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대부분 겪게 되는 서버 오픈 첫날의 잦은 다운과 점검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테스트 당일 3시에 서버가 정시 오픈 되었고, 예기치 않은 서버 다운은 단 1회만 발생하였으나 이것도 10분내로 정상화 되었다.
이후 클베 3일간은 PC 사양 등에 의해 접속에 곤란을 겪는 일부 고객을 위한 서비스 점검이 하루 한차례 5분 내지 10분 정도로 진행되었을 만큼 안정적인 서버 상태를 유지했다.
클베 뿐 아니라 오픈 시점까지 서버 접속 불량과 불안, 각종 문제 해결 때문에 고객의 불만을 사게 되는 온라인게임 서비스의 특징을 감안한다면 ‘슈퍼다다다’의 첫 클베 목표인 네트워크 부하 테스트를 통한 서버 안정성 점검은 대단히 성공적으로 완료 되었음을 판단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또한, 게임성에 대한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었다. 우선 ‘슈퍼다다다’ 공식 홈페이에는 클베 기간 4일 동안만 750개 이상의 게시물이 게재 되어, 사이트 오픈 시점부터 첫 클베 종료 시점까지 3~400개의 게시물에 그치는 일반적인 상황에 비해 유저의 높은 기대치를 보여주었다.
특히, 게시물의 내용은 게임의 발전을 위한 각종 제안과 버그 신고, 게임의 재미에 대한 호평이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안티성 게시물에 대해서도 내심 각오하고 있던 개발자들 조차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또, 고객참여가 두드러져 각종 팬사이트를 자발적으로 개설 운영하고, 개인 블로그를 통한 후기 게재 활동 등이 이어지고 있어 클베 모집 광고 종료 이후에도 회원가입이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베에서는 이례적으로 테스트에 참여한 미국, 일본 등 7개국 12개 바이어들도 원거리에서 접속하다 보니 접속 환경이 불량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테스트에 참여했으나 “국내 유저들과 차이 없이 게임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어 상당히 만족한다”는 의견을 전달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 웹진에서 자체 취재 후 공개한 영상에 마침 중국 바이어 중 한 명이 접속하여 유저들과 원활하게 게임 플레이를 진행하는 장면이 찍히는 우연도 있었다.
한편, ‘슈퍼다다다’는 경쾌한 “아케이드 슈퍼 액션 달리기”라는 캠페인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아케이드 게임에서 보던 어드벤처 액션과 무한 달리기”라는 이색 소재를 캐주얼 온라인게임에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3인칭 시점 캐주얼 게임으로 이번 주 내에 테스터 반응과 버그 체크, 개발 제안 및 의견 등을 취합 분석한 후 향후 클로즈 베타 및 오픈 베타 스케줄을 확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