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버클리(U.C. Berkeley) 병렬 컴퓨팅 리서치 연구소의 데이브 패터슨(Dave Patterson) 디렉터는 “엔비디아와 페르미 팀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GPU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큰 도약을 이루어냈으며, 이는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美 새너제이(San Jose)에서 열리고 있는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PU Technology Conference)에서 발표된 페르미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컨퍼런스 기자회견에는 美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 Oak Ridge National Laboratory)가 참가하여 페르미 아키텍처에 기반한 엔비디아 GPU로 2011년 세계 최대의 수퍼컴퓨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블룸버그(Bloomberg), 크레이(Cray), 델(Dell), HP, IBM,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의 선도 기업들의 관심과 지원도 집중되고 있다.
엔비디아 젠슨황(Jen-Hsun Huang) 공동설립자 겸 CEO는 “GPU는 더 이상 단순한 그래픽 칩에 머무르지 않고, 이제 명백히 일반적인 목적의 병렬 컴퓨팅 프로세서로 사용되고 있다”며, “페르미 아키텍처와 통합 도구, 라이브러리, 엔진 등은 전세계 수천 명에 달하는 쿠다 개발자들의 탁견을 직접 반영한 것이며, 우리는 곧 페르미가 새로운 GPU 시대의 지평을 열었다는 것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 쿼드로(Quadro) , 테슬라(Tesla) 에서 차세대 GPU 탄생을 예고하는 페르미는, 연산을 위해 필수적인 다음과 같은 신기술을 포함한다.
페르미 관련 이미지, 기술백서, 프리젠테이션, 비디오 등은 //kr.nvidia.com/fermi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