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해브 온라인(H.A.V.E Online)> 퍼블리싱 계약 체결로 슈팅 게임 장르에 첫 진출하게 됐다. ‘해브 온라인’은 피규어 간의 전쟁을 콘셉트로 제작한 캐주얼 3인칭 슈팅 게임으로 전투 상황에 따라 교체 가능한 각종 무기와 유저가 직접 꾸밀 수 있는 깜찍한 캐릭터가 강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그라비티는 <해브 온라인>의 한국과 일본에 대한 판권을 획득했으며, 올해 여름 국내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브 온라인>은 밀리터리 FPS와 달리 귀엽고 밝은 게임성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맵의 종류, 상대방과의 거리, 자신의 위치 등 상황에 따라 무기를 교체 사용할 수 있으며, 약 320여 종의 무기와 꾸미기 아이템을 통해 독특한 개성 표현 및 다양한 플레이 패턴을 제공한다.
<해브 온라인> 개발사인 SK아이미디어는 SK커뮤니케이션즈 자회사로서 캐주얼 3인칭 슈팅 게임 <해브 온라인>을 비롯해 1인칭 슈팅 게임 ‘NX’ 등을 개발 중이다. 특히 <해브 온라인>은 현재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시장까지 수출 계약을 맺어 글로벌 게임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강윤석 그라비티 대표이사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 체결로 자사에서 처음으로 슈팅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사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해브 온라인이 국내와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그라비티의 중심 라인업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윤 SK아이미디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랜 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그라비티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해브 온라인은 누구나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슈팅 게임으로 해외에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성공적으로 론칭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지난해 리얼 판타지 MMORPG <에스타 온라인>의 전세계 판권 확보와 이번 <해브 온라인> 퍼블리싱 계약 체결 등 국내외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며 게임 라인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