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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제공] ㈜넥슨에서 서비스 하고 ㈜인디 21(대표 윤선학)이 개발한 MMORPG <구룡쟁패>가 베트남에서 4월 2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트남 제 1의 퍼블리셔 비나 게임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는 <구룡쟁패>는 오픈 베타 기간 동안 줄곧 베트남 내 게임 순위 10위 권 내에 포진하고 있었으며 이번 상용화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여 3D 게임 중 1위 자리를 확고히 굳히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각종 잡지 및 신문을 통해 <구룡쟁패> 상용화 소식이 베트남 전역으로 퍼져나갔으며 각 인터넷 사이트의 배너 광고도 진행되어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

상용화 서비스에는 현재 전세계적인 추세인 아이템 판매 방식이 채택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얼마 전 업데이트 된 장원전 시스템이 추가되어 베트남 유저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베트남의 장원전은 4월 28일 최초 진행될 예정이며 그에 앞서 유저들의 장원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4일 장원전 시연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행사는 <구룡쟁패> 게임 내 ‘경공’ 시스템을 이용한 경주 대회를 시작으로 Q&A 시간, 장원전 시연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180여명이 초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는 400명을 넘어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일부 방송국 기자를 비롯한 취재진들이 대거 몰려들어 베트남 내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

베트남에는 최근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의 확산을 바탕으로 게임 열풍이 불고 있으며 6000여 곳의 PC방이 있으며 연 500억~600억 규모의 게임 시장으로 그 성장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비나 게임은 베트남 1위 게임 <JX>를 비롯해 <구룡쟁패>, <라그나로크>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추후 <BnB> 상용화 진행 예정인 유명 퍼블리셔로 총 51만 여명의 게이머들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