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곰팡이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Enemy Unknown은 놔둘 수 없으므로 그냥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10리터 유리병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매실청... 아까워서 버리지는 못하겠고, 곰팡이 제거 방법을 찾아보니 물기 없는 국자 같은 걸로 떠내면 먹는데 그리 지장은 없다고 하더군요.
물기가 없는 국자로 뜨고 있는데 아예 막이 생겼네요....
곰팡이 하트!(하지마!)
잘 안 모여서 솜사탕처럼 돌돌 말아서 모았습니다.
좋은 덩어리다'ㅅ'
수면에 깔린 곰팡이로 보이는 물체는 거둬냈는데 뭐, 괜찮다고 하니 괜찮겠죠.
어차피 저는 요즘에 수정과(라고 쓰고 계피차라 읽는다...)를 만드는데 신경 쓰고 있으니'ㅅ'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닝겐! 나는 다시 돌아와서 충격과 공포를!!!"
"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