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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오직 설명 하나로 사랑하는 사람을 심즈로 만들 수 있을까?

우티 (김재석 기자) | 2020-07-06 16: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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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A코리아는 유튜브를 통해 게이머들을 사로잡는 각종 유튜브 영상을 발표 중인데요. 김동현이 <EA SPORTS UFC 3>를 플레이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평가하며 화제가 됐던 '고증학개론', 이상윤, 서정원 등 K리그 레전드들이 출연해 자신의 <피파온라인4> 능력치를 체크했던 '오프 더 볼' 등 EA 게임을 활용한 예능들이 여러 편 발표됐죠.

 

오늘 소개해드릴 영상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인생 게임' <심즈>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심:타주'는 가족, 친구 등 자신과 가까운 사람의 몽타주를 <심즈 4>로 만드는 기획입니다. 게임 화면을 보지 않고 말로만 상대방이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하고, 그 결과물을 확인하는 것인데요. 첫 편은 '남사친-여사친' 편으로 유튜버 딕헌터와 채채가 출연해 서로의 모습을 관찰한 뒤 몽타주로 만들었습니다.

 


 

 

십년지기 친구인 두 사람은 남사친과 여사친을 대표해 서로의 모습을 설명하고 제작진은 이를 설명을 기반으로 심을 만듭니다. 서로의 눈과 코, 얼굴형 그리고 헤어스타일 등을 각자가 느끼는대로 묘사하는 시간을 갖고 <심즈>의 전문 크리에이터가 그들의 몽타주를 제작해 새로운 <심즈>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방식이죠.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을 보다 잘 확인하기 위해 손깍지를 끼고 귓밥을(...) 파줍니다.​ 유튜버로 먹고살기도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본인을 아리아나 그란데 느낌이라고 주장하는 채채와 <심즈> 세계에서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은 딕헌터의 모습이었습니다.

 


 

2편에서는 인기 유튜버 오킹과 그의 여동생 오퀸이 출연합니다. 서로의 모습을 징그러워하는 '찐남매'의 모습을 물씬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오글거림을 견뎌낸 끝에 진한 선의 눈이 똑 닮은 오퀸의 심과 다소 충격적인 외형이지만 본인이 보기에도 살짝 닮은 오킹의 심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킹의 모습이 완전히 다르지만 본인이 닮았다고 인정했으니 괜찮겠죠?

 

친남매 편에서도 EA코리아의 저세상 기획력을 만날 수 있는데요. 서로의 입을 심화묘사하기 위해 서로의 이 사이를 치실로 정리해주는가 하면, 여기서도 어김없이 귀를 파줍니다. 보통 형제자매랑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 이러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합니다.

 


 


 

마지막 두 편은 어머니와 딸,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의 모습을 묘사합니다. 매일 보는 가족이지만 생각보다 서로의 모습이 잘 안 떠오르기도 하고, 눈앞에 있는 듯 세세하게 가족의 생김새를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감동이 가득한 두 편에서 지난 두 편에서 본 찐 텐션은 없었지만, 오직 설명 하나로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구현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가 닿으면서 잔잔한 감동을 자아냅니다.

 

이런 예능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족들을 서로 알게 할 수 있다면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을 듯합니다. 그래도 가족들과 못 했던 즐거운 시간을 <심즈>로 즐기는 것보다, 실제로 더 자주 소통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백배 좋겠지요. ​영상 중 한 편에는 가족을 먼저 잃어 <심즈>로 만들어서 추억한다는 댓글이 있는데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웃으러 들어갔다가 가족 생각에 마음이 뭉클해지는 '심:타주'였습니다.

최근 EA코리아는 유튜브를 통해 게이머들을 사로잡는 각종 유튜브 영상을 발표 중인데요. 김동현이 <EA SPORTS UFC 3>를 플레이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평가하며 화제가 됐던 '고증학개론', 이상윤, 서정원 등 K리그 레전드들이 출연해 자신의 <피파온라인4> 능력치를 체크했던 '오프 더 볼' 등 EA 게임을 활용한 예능들이 여러 편 발표됐죠.

 

오늘 소개해드릴 영상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인생 게임' <심즈>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심:타주'는 가족, 친구 등 자신과 가까운 사람의 몽타주를 <심즈 4>로 만드는 기획입니다. 게임 화면을 보지 않고 말로만 상대방이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하고, 그 결과물을 확인하는 것인데요. 첫 편은 '남사친-여사친' 편으로 유튜버 딕헌터와 채채가 출연해 서로의 모습을 관찰한 뒤 몽타주로 만들었습니다.

 


 

 

십년지기 친구인 두 사람은 남사친과 여사친을 대표해 서로의 모습을 설명하고 제작진은 이를 설명을 기반으로 심을 만듭니다. 서로의 눈과 코, 얼굴형 그리고 헤어스타일 등을 각자가 느끼는대로 묘사하는 시간을 갖고 <심즈>의 전문 크리에이터가 그들의 몽타주를 제작해 새로운 <심즈>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방식이죠.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을 보다 잘 확인하기 위해 손깍지를 끼고 귓밥을(...) 파줍니다.​ 유튜버로 먹고살기도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본인을 아리아나 그란데 느낌이라고 주장하는 채채와 <심즈> 세계에서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은 딕헌터의 모습이었습니다.

 


 

2편에서는 인기 유튜버 오킹과 그의 여동생 오퀸이 출연합니다. 서로의 모습을 징그러워하는 '찐남매'의 모습을 물씬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오글거림을 견뎌낸 끝에 진한 선의 눈이 똑 닮은 오퀸의 심과 다소 충격적인 외형이지만 본인이 보기에도 살짝 닮은 오킹의 심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킹의 모습이 완전히 다르지만 본인이 닮았다고 인정했으니 괜찮겠죠?

 

친남매 편에서도 EA코리아의 저세상 기획력을 만날 수 있는데요. 서로의 입을 심화묘사하기 위해 서로의 이 사이를 치실로 정리해주는가 하면, 여기서도 어김없이 귀를 파줍니다. 보통 형제자매랑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 이러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합니다.

 


 


 

마지막 두 편은 어머니와 딸,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의 모습을 묘사합니다. 매일 보는 가족이지만 생각보다 서로의 모습이 잘 안 떠오르기도 하고, 눈앞에 있는 듯 세세하게 가족의 생김새를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감동이 가득한 두 편에서 지난 두 편에서 본 찐 텐션은 없었지만, 오직 설명 하나로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구현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가 닿으면서 잔잔한 감동을 자아냅니다.

 

이런 예능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족들을 서로 알게 할 수 있다면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을 듯합니다. 그래도 가족들과 못 했던 즐거운 시간을 <심즈>로 즐기는 것보다, 실제로 더 자주 소통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백배 좋겠지요. ​영상 중 한 편에는 가족을 먼저 잃어 <심즈>로 만들어서 추억한다는 댓글이 있는데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웃으러 들어갔다가 가족 생각에 마음이 뭉클해지는 '심:타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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