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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븐아이 대표 "게임업계는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다"

디스이즈게임 (디스이즈게임) | 2021-01-22 11: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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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이븐아이]

 

2020년 코로나의 여파로 올해는 예년보다 특히 취업 한파가 심해지고 있다. 공개채용을 하는 기업의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경쟁률이 심화된 상황이다. 그러나 이런 취업난 속에서도 취업합격에 있어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국내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이븐아이다. 

 

이븐아이는 게임업계 채용에 대한 온라인 1대1 맞춤형 취업 과외 서비스, 이른바 ‘겜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게임취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젊은 여성 CEO인 이브니 대표는 4년 학점 평균 2.3이라는 좋지 않은 스펙에도 불구하고 국내 내로라하는 게임업계 대기업 10곳 이상에 합격을 하고, 비개발직군에서 장기간 일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이븐아이의 높은 취업률 달성 비결은 무엇일까? 이븐아이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게임업계 1 대 1 취업 컨설팅 서비스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게임업계는 ‘코딩을 잘해야 한다’ ‘학벌이 좋아야 한다’와 같은 선입견과 편견을 가진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많다. 그래서 스스로 기회를 저버리거나 가고 싶은 기업 취업요강에 맞춰서 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사실 게임업계는 다른 업계에 비해 비교적 지원 자격 조건이 낮은 편이고, 저같이 여자인데다 게임에 대해 잘 몰랐고, 심지어 스펙까지 안 좋던 사람도 충분히 준비를 하면 입사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런 잘못된 오해들을 바로잡아주고 흙스펙을 뛰어넘는 저만의 합격 스킬을 통해 취업에 간절한 취준생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게임업계 맞춤 취업 컨설팅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게임업계 맞춤 취업 준비란?

 

게임업계에 입사하려면 게임을 ‘잘 하는 것’ 보다 게임을 ‘잘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게임을 잘하면 게임회사 직원이 아니라 프로게이머가 되어야 한다. 게임을 잘해야 입사할 수 있냐는 말은, 마치 운전을 잘해야 자동차 업계 입사할 수 있냐는 질문과 다를 게 없다.

 

게임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개발 지식이나 학벌은 별로 상관이 없다. 물론 유명 게임회사를 창업한 분들이 컴퓨터 전공에 굉장히 좋은 학교를 졸업하신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준비생들이 게임회사에 취업하기 위해서 코딩 실력이 좋아야 한다는 오해를 많이 하곤 하는데, 사실은 전혀 필요 없는 직군이 더 많다.

 

예를 들어, 게임 공식 커뮤니티 매니저인 GM들은 유저들과 소통하고 유저의 의견들을 취합하여 각 부서에게 공유하는 일을 한다. 유저와 소통하고 유관부서에 공유할 때 코딩이 필요할까? 이처럼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직군들이 상당히 많다. 이런 부분을 타켓팅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고, 실제로도 합격률이 아주 높다.

 

컨설팅 서비스를 받은 한 수강생의 구매평

오프라인 학원과 1 대 1 온라인 취업 컨설팅은 어느 부분에서 다른 것인지?

 

오프라인 학원에서는 본인의 성격에 맞는 직무를 찾는 것이 아닌, 학원에 개설되어 있는 직무를 준비해야만 하는 한계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면접이나 자기소개서, 필기시험까지 담당선생님께서 전부 책임지는 것은 매우 힘든 게 당연하다. 

 

그에 반해 1 대 1 온라인 취업 컨설팅은 일종의 취업 과외라고 생각하면 된다. 개인별 성격과 강점에 맞는 직무를 찾는 수업부터 진행이 되고, 직무가 결정되면 테스트를 통해 준비생의 실력에 맞는 커리큘럼이 각각 다르게 기획된다.

 

이븐아이는 취업 전문 컨설팅으로, 준비생의 취업에 모든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준비생들이 게임과 관련된 경험을 쌓는 것부터 게임업계 지식, 직무에 대한 이해도, 필기시험, 면접, 자기소개서까지 모든 것이 수업의 일부다.

 

그리고 온라인이다 보니 준비생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업을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쉽게 생각하여 대학교 입시 과외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된다.

 


마지막으로 취준생들에게 하고싶은 말씀?

 

포기하지 마시라. 나도 학과생 55명중 54등의 처참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대기업 10곳에 서류를넣어 모두 합격했고, 좋은 회사에 취업해서 저보다 스펙 좋은 친구들의 두배 가까운 연봉을 받았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게임회사에서 무엇을 원할지에 초점을 맞춰 준비한다면, 생각지도 못한 단기간에도 게임업계 공채 취업에 성공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사정상 1 대 1 컨설팅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라도 이븐아이 겜설팅의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게임업계에 대한 내용들 참고하셔서, 내년에는 꼭 취뽀 성공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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