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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패키지 시장이 죽었다는 소리는 하지맙시다. KORnoobie 08-01 조회 4,933 12

패키지 시장이 죽은 것은 사실.

 

그렇지만 블리자드가 한국시장에서 블리자드만의 예외성, 특수성을 모르진 않았을 것입니다.

 

이 말은 패키지 시장이 죽었어도 블리자드라는 브랜드 밸류로 꽤 팔아 넘기는 것을 예상했을 것이란 말입니다. 500만장은 기대하지 않아도 적어도 한국에서 100만장 정도만 빨아 먹을 예상은 했을 테고, 이 정도면 실패는 아닙니다. (전작에 비해 실패라고 할 수 있지만 손익을 따져서 손해는 아니었을 것이고 꽤 이익이 남았을 것.)

 

결국 블리자드가 한국에서 패키지 시장이 죽어서 다운로드 판매를 했다기보다,

 

피씨방 과금, 제작비 감소 > 패키지면 사려던 유저 로 판단했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구요.

 

전세계적 성공을 예상했다면, 블리자드가 한국에서 "실험"한번 해본 것이고

 

성공적이면 계속해서 한국의 피씨방이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이익을 얻으려 하겠죠?

 

결국 블리자드가 한국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 것은

 

스타 마니아들보다, 패키지를 내고도 온라인 정액제처럼 이익을 낼 수 있는 특수한 시장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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