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fps 게임들은 캡슐 또는 다른 룰렛형 캐시 아이템이 존재한다
스포,아바,카온 등등 비단 fps 뿐만 아니라 기타 여러 장르의 게임들도 이런 형태의 사행성 캐시
템이 존재한다
이러한 종류의 아이템들은 평범한 방법으론 구할 수 없거나 성능이 뛰어나고 외형이 변경된것이
대부분이다
도박 도박이란 낮은 확률로 대박을 노리는 일순간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것
인간은 무의식 적으로 매일 도박을 한다. 돈을 걸고서 하는 카드게임이 아닌 일상생활 에서 일어
나는 사소한 것에서도 확신은 없지만 도전을 해보는것
지를까 말까...고민하고 있는것 자체가 도박인것이다.
게임회사들은 이런 도박심리를 이용하여 막대한 수입을 창출한다.
많은 돈을 투자해도 안될놈은 안되고 한방에 대박을 터뜨리면 될놈인것 정말 단순하다.
당연히 사람의 운은 게임회사가 좌우지하는 영역이 아니다.
그러니 막대한 돈을 투자해도 안나오면 에이 x발 운 더럽게 없네 할뿐 어쩌니 해도 게임회사 자체를 욕하진 않는다. 욕을해도 이딴걸 왜만들엇냐고 하지 왜 안나오냐고 따지진 않는다
많을돈을 투자해 안나오면 당연히 짜증이나고 불공평한 세상을 한탄까지 한다. 하지만 막상 정신
차리면 또다시 생긴 돈으로 이번에는 꼭 나오겠지라며 제도전하는 자신을 볼 수 있다.
이것참 돈벌기 딱 좋은 아이템이 또있으랴 게다가
1개 단위로 보면 얼마 안하는것 같지만 10개~단위로 넘어가면 가격이 점점 단순한 뽑기를 넘어선다
확률은 어떤 게임이든 극악의 확률인건 당연지사
이렇게 불공평한데 왜 사람들은 자꾸 지르는것일까?
수집욕구와 더 우월한 룩을 원해서도 있지만..
극악의 확률임에도 걸리는 사람은 있는법 100명 중 99명이 날려먹어도 1명만 걸린다면 그건
"나온다"는 것이다.즉 이건 희박할뿐 나오기는 하니 사기는 아니며 혹시나..라는 마음을 가지게된다.
어느날 스크린샷 게시판에서 레어 아이템을 획득하고 자랑질을 하는 장면을 본적이 있을것이다.
점잖은척 하지만 내심 해볼까? 라는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잘 이용하여 게임 회사들은 적당히 밸런스를 안깨는 한도에서 기존의 아
이템보다 더 좋게 더 멋지게 지르게끔 유저들을 유혹한다.
이렇게 보면 그냥 하나의 상술놀림에 불과한듯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몇몇 게임들은 지르지 않으면 안되게끔 교묘하게 만들어 놓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행성 캡슐을 운영하는 게임은 정말 우연인지 게임돈을 벌기가 어렵다.
대표적인 예가 아바로 사실 하사까지 뼛빠지게 모은돈으로 총 한자루씩 사면 매번 업데이트되는 총들은 그냥 구경만 해야한다.
군장,권총,수류탄 등등 하루 하루 맞추기도 힘들며 수리비까지 충당하면 한번 구입한 총이 평생
배우자인 셈이다.
그런데 캡슐을 돌리면? 매번 일정량의 게임돈을 획득할 수 있고 레어탬 나올 확률로 거액의 게임돈을 획득할 수 있게끔 해놨다.
교묘하게 지르는 이유를 하나 둘 늘려가는 것이다...
거기에다 몇몇 게임들은 아예 지르게끔 강요 비슷하게 하기도 하는데
가령 자신이 애용하는 무기가 있다고 치자 이건 상점에서 파는것 내손에 딱 맞기 때문에 다른건 쓰지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캡슐무기로 내것과 같으나 성능은 월등히 좋다면..?
또한 미미해보이는 성능차이지만 실전에서 확연하게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
요즘 내가 하고있는 s4리그라는 게임을 보자 캡슐에서 나오는 무기와 상점에서 나오는 무기는 성능의 극을 달리는데 보통 hp와 sp 업은 복장에 붙지만 캡슐을 통해 얻는 무기에는 저 옵션들이 붙는다. 더군다나 스피드와 공격력도 올라가니 만능옵션인 셈이다.
레어 아이템을 착용하면 그렇지 않은 플레이어한테 실력을 제외하면 100% 이긴다고 봐야한다.
뭐 결론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지르면 그만이지만
사행성도 적당한 선에서 했으면 좋겠고 강요 비슷하게 요구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