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웬 엉뚱한 말?"
하지만 김빠진 말이 아닙니다.
그동안 게이머 발언대는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물론 TIG란 사이트를 1년정도 활동한 전 잘 모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곳은 단순한 발언대가 아닌것만은 확실합니다.
수많은 게임이 태어나고 죽었습니다.
당시 수많은 이슈들...
그렇듯 수많은 게임들이 생사를 달리하며 발언대도
헤아릴수 없을 만큼의 글들이 피다 지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발전해온 게이머 발언대와 당대 이슈들.
게이머 발언대는 살아있습니다.
누군가의 호기심이, 누군가의 주장이, 누군가의 생각이 올려지는 순간 수많은 눈들이
글을 읽어 내려갑니다.
그리곤 곧 수많은 댓글이 달립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별관심없는 이슈들, 느낌이 오지 않는 글들은 묻히고 맙니다.
그렇다고 외면당한 글은 절대 아닙니다.
언젠간 꼭 필요한 글들이죠.
꼭 길을 잃은것 같아 주저 앉고 말지만 꿈꾸는 사춘기때처럼 말이죠.
간혹 극과 극을 달리는 글이 있습니다.
쿨을 많이 받은 만큼 배드도 많이 달렸습니다.
쿨만 있는 글보다는 어쩌면 더 좋을지 모릅니다.
이처럼 글을 쓴 유저들도 댓글을 보며 수정해나가고 글도 조금씩 붙어 ..
뼈가 붙고, 붙고 또 붙어 결국 수많은 페이지를 형성 하게 됩니다.
이미 지나간 글들은 추억입니다.
지금 보는 글들은 또다른 시작입니다.
누군가들에겐 말이죠.
적지 않은 프로그래머들과 제작자들의 돋보기가 모니터를 훓습니다.
그리고 140억의 뇌세포가 요동을 치죠.
그렇게 새로운 생각들은 얻어가거나, 만들어 냅니다.
이렇듯 이곳은 게임이라는 단어가 사라지지 않는한 많은 아이디어들이 공유될것입니다.
게이머 발언대는 꼭 한 사회의 축소판 같습니다.
단순히 "옳다", "그르다" 가 아닙니다.
"보다 발전적인" 이 되겠습니다.
대게 발언대 글들을 보면 그렇죠.
이런 말이 길어진것 같군요.
하지만 정말 쓸대 없는 말이었다면 제가 그냥 적진 않았겠죠 ^_^?
이곳은 앞으로의 가능성이 무한한 곳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은 게이머 발언대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모든 이슈와 글들은
(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는 글 제외) 결코 불필요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번쯤은 남 의견에 귀를 귀울이고, 본인 생각에 맞지 않을 지라도 무조건 외면하기
보다는 몇번이고 생각해보고, 나와 맞다고 무조건 좋다기 보단 한번쯤 다른측면에서 그 문제를
삼아보며 요즘 떠오르는 한가지 이슈만을 잡고 있기보다는 조금더 다양하고 다른 소재들을
생각 해보는 것 이 앞으로의 게이머 발언대 뿐만아니라 게임에 대한 사고와 가치관이 더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원하는 "꿈의 게임" 의 시발점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_^*
곧 현실이 되지 않을까?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