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물은 보여주지 않고 그저 말뿐이군. 지겹네"
...라고 하시길래, 하나 올립니다. 참고로 이 스크린샷들은 모두 게임내에서 스크립트가 완료된 부분입니다.
▶빈 땅에 개간지를 세울 준비를 합니다. 犬간지가 아니라 改간지(Reclaim)입니다;
▶개간지 표시를 위한 흙더미가 생깁니다.
▶흙더미를 클릭해서 삽질을 시작합니다. 인벤토리에 도구가 있으면 일이 더 잘됩니다.
▶나무를 심습니다.
▶위 작업을 반복해줍니다.(단순 클릭만으로 됩니다.)
▶개간이 완료되자 작은 숲이 생겼습니다.
▶숲 주변지형의 텍스쳐가 일부 바뀝니다.
이 기술은 워크래프트3를 비롯해서 3D RTS의 90%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며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MMORPG용 엔진으로도 보시는 바와 같이 비슷하게 구현 가능합니다.
유저는 이런 방식으로 주변 환경을 바꿀 수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아래 언급한 내용들을 구현할 '기술'이 부족한게 아니죠. 기술만이라면 국내 최하위의 팀이라 해도 충분할겁니다. (그리고 제가 분명 관련기술능력으로는 최 하위에 속할거고요.) 중요한건 '이것이 어떻게 게임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가'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