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개 특전이었던 수통. <리틀 빅 플래닛 2> 특전이었던 머그컵과 비교해봤습니다. 무지 크죠? 뒤에 <전국 바사라3> 특전 텀블러도 보이는군요. 여름동안 냉커피를 만들어 저장해두는데 쓰였습니다.
그럼 영상을 볼까요?
멀티플레이를 찍고 싶었는데, 시간이 문제인지 방이 안잡혀서 그냥 짧은 영상이 되었군요. 자막 글자가 작으니 전체화면으로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싱글 게임은, 티어 1부대원들이 협력자를 찾아가던 도중에 함정에 빠지면서 시작됩니다. 주로 전투가 좁은 마을에서 많이 이루어지는만큼, 소수의 부대원들과 함께 협력하여 다수의 적을 물리치는 게릴라전 위주로 진행됩니다.
그러다보니 단순히 돌진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가 시선을 끌면 일부는 돌아서 뒤를 치는 방식으로 흘러갑니다. 그렇게 장소를 확보하면 또 반대로 나머지 부대원들이 들어오도록 스나이핑 등으로 엄호해주면서, 물흐르듯이 진행되는 연계가 인상적입니다. AI 부대원과 협력함에도 그다지 위화감이 생기지 않았죠. 현대전답게 전기를 끊는 등 여러가지 상황과 장비를 이용하여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가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대인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탈 것을 운전한다든가, 타인에게 운전을 맞기고 기관총으로 혼란스러운 전장을 누빈다거나 포대에서 화력으로 밀어버리는 등 요즘 FPS에 있을만한 것들은 다 있습니다. 그런 것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이라면 폭격 요청입니다. 주요거점에 대해서 레이저 유도로 폭격을 요청하여 다소 디펜스 게임처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뭐 이것도 배필 시리즈에서 나왔던 것 부분인 것 같지만요.
사실 전 FPS 게임에 대해서 잘 몰라서 이것의 게임성이 어떤가를 따지진 못하겠지만, 여러가지 돋보이는 연출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G 영상에서 독특한 기법을 쓰기도 하고, 인게임 영상에서 다소 충격적인 폭발씬은 물론, 중요한 곳에서는 일부러 슬로우 모션을 도입하여 그 긴장을 전달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도 단순히 애국심 영웅심리가 주된 내용이 아니라 작전 중에 생기는 혼란 불신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멀티플레이에는 크게 24인 대전 멀티와 티어 1모드가 있습니다. 일단 티어 1모드만 보자면 싱글플레이 챕터를 타임어택과 기술점수 등로 랭킹을 따지는 모드입니다. 다른 유저들과 하는 멀티는 방을 못찾아서 찍어보진 못하였군요.
나온지가 꽤 되었고 곧 <배틀필드 3>나 <모던 워페어 3>가 나올 상황에서 크게 매력적이진 않을 겁니다. 게다가 베틀필드 3 오픈베타를 해봐서 그런지 상당히 방식도 흡사하고 차별화 되는 게임성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자연스러운 연계로 나아가는 소수전이나 멋진 연출, 지루하지 않은 전개 등은 매력적인 타이틀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