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대규모 포케스탑은 세븐일레븐이 아닌 롯데리아였다. 내일(23일)부터 전국의 (주)롯데리아 7개 브랜드가 포켓스톱과 포켓몬 체육관으로 지정된다.
(주)롯데리아는 2월 22일, <포켓몬 GO> 개발사 나이언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은 롯데리아의 카카오톡 메신저 공식 계정을 통해 알려졌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주)롯데리아에서 운영하는 7개 브랜드 매장이 포켓스톱과 포켓몬 체육관으로 지정된다. 해당 7개 브랜드는 각각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TGI FRIDAYS’, ‘크리스피 크림 도넛’, ‘나뚜루팝’, ‘빌라드샬롯’, ‘더푸드하우스’다.
구체적으로 7개 브랜드의 2,709개 매장 중 2,459개 매장이 ‘포켓몬 GO 포켓스톱’으로 지정되고, 나머지 250개 매장은 ‘포켓몬 GO 체육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롯데리아는 자사가 운영하는 7개 브랜드의 포켓스톱·포켓몬 체육관 지정 외에도, <포켓몬 GO>와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총 2,700여 곳에 달하는 (주)롯데리아 매장의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게임 유저와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