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 Ape] 2019년 01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리포트

App Ape (앱에이프, //ko.appa.pe/)는 국내 15만 패널 기반 빅데이터를 통해 모바일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서비스 입니다. 출시된 대부분의 앱에 대해 50개 이상의 상세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App Ape LAB (//ko.lab.appa.pe/) 에서는 게임 소식 외에도 앱에이프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 시장 인사이트를 전해드립니다.

by App Ape Lab

앱에이프(App Ape)에서는 정기적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 리포트에서는 퍼블리셔별 MAU 순위, 전체 사용자층 분석 등을 통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이해하실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데이터는 1월 1일 실시된 앱에이프 데이터 기준치 변경으로 인해 이전과 비교하여 데이터 수치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통계청 조사에 따른 최신 인구 비율과 미국의 연구 기관과 연계한 데이터를 통해 추정한 한국의 성별・연령대별 스마트폰 인구 비율의 변화에 따라 통계치에 갱신 적용하였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2019년 1월의 한국 안드로이드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했습니다.

# 1월 GAME APP MAU TOP10

2019년 1월의 모바일 게임 MAU TOP10은 액션 게임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12월부터 상승세를 보였던 <브롤스타즈>와 <배틀그라운드>를 시작으로 10위 내 6개 게임이 액션 카테고리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브롤스타즈>는 출시 한 달 만에 DAU 순위 1위를 넘어, MAU 순위 1위에까지 오르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 퍼블리셔별 MAU 합계 TOP25

2019년 첫 달 퍼블리셔별 순위에서는  'Supercell'이 1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12월 성공적으로 론칭을 시작한 <브롤스타즈>와, 오랜 기간 MAU 순위에 자리 잡고 있는 노장 <클래시 로얄>의 활약으로 보입니다. 중독성 있는 게임으로 유명한 퍼블리셔, 'VOODOO' 역시 'Supercell'과 같이 <Helix Jump_>, <Paper.io 2>의 두 가지 게임을 순위에 올리면서 2위에 자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뒤를 3위의 'PUBG CORPORATION' <배틀그라운드>, 4위의 'Mojang' <Minecraft>가 뒤쫓았습니다. 

1월 주목할 퍼블리셔는 6위의 'Geisha Tokyo,Inc' 입니다. 일본의 게임 개발・퍼블리셔인 'Geisha Tokyo,Inc'는 현재 스토어에 단 두 가지 게임만을 론칭하고 있습니다.

그 중 io게임(웹 및 브라우저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단순한 게임을 일컬음)인 <Snowball.io>가 많은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 소재가 되어 큰 인기를 끌게 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구글 스토어 기준 누적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Snowball.io>는 '눈을 굴려 상대방을 처치하는' 심플한 게임 방식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기고 있는 게임입니다.

# 카테고리별 MAU 분석

2019년 1월의 전체 카테고리별 MAU 비율에서는 액션 카테고리가 21.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아케이드 카테고리는 그보다 0.3% 낮은 21.6%를 기록, 아쉽게 2위에 자리하였습니다. 그 뒤를 캐주얼 9.4%, 어드벤처 7.3%, 퍼즐 6.6%가 뒤쫓았습니다.

# 12월 국내 모바일 게임 사용자 분포

1월 한국의 모바일 게임 사용자 분포에서는 남성 사용자가 약 60.7%로, 절반 이상의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 중 남성 40대가 19%, 여성 40대 12%로 모두 40대 사용자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 남성 사용자의 연령대별 분석

다음으로 성별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게임과 카테고리의 비율을 알아보았습니다.

한국 남성 사용자의 1월 카테고리별 MAU 비율에서는 전체적으로 액션 카테고리와 아케이드 카테고리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10대는 스포츠, 20대는 전략, 30대는 롤플레잉, 40대는 시뮬레이션으로 연령별로 나타나는 특징적인 비율도 눈에 띄었습니다.

한국 남성의 1월 MAU TOP5 게임을 살펴보면 액션과 아케이드 카테고리의 강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클래시 로얄>과 10대 5위의 <FIFA ONLINE 4 M by EA SPORTS™>를 제외하면 모두 액션, 아케이드 카테고리의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 여성 사용자의 연령대별 분석

한국 여성의 1월 카테고리별 MAU 비율에서는 아케이드 카테고리가 강세를 보였으며, 그 뒤로 액션과 캐주얼, 퍼즐 카테고리가 순위를 다투었습니다. 10대와 20대에서는 시뮬레이션 카테고리가 공통으로 약 8% 이상의 비율을 보였으며, 40대와 50대에서는 어드벤처 카테고리가 공통으로 약 6% 이상의 비율을 보였습니다. 유일하게 30대에서만이 교육 카테고리가 8.9%의 비율로 순위에 자리했습니다.

한국 여성의 1월 MAU TOP5 게임 순위에서 10대와 20대는 일치함을 보였습니다. 5위권 내에는 액션과 아케이드 게임이 포진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Helix Jump>와 <배틀그라운드>, <Minecraft>가 여성 순위 전체에 모두 포함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어 그 인기를 실감케 하였습니다. 이중 여성 30대와 40대 순위에서 각각 4, 5위에 오른 유일한 어드벤처 게임, <신비아파트 : 고스트헌터>가 눈에 띕니다.

<신비아파트 : 고스트헌터'>는 동명의 어린이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의 비밀’을 원작으로 하는 AR 기반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유령을 포획하며 모으는 재미와 퍼즐 요소까지 곁들여져 있습니다.

평일에는 평균적으로 퇴근 시간인 오후 6시 이후,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는 실제로 여성 30, 40대가 이용하는 것이라 해석하기보다는, 아이가 부모님의 스마트폰을 통해 플레이하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 정리

1월 MAU 순위에서는 액션 게임과 아케이드 카테고리의 비율이 매우 높았으며, 이 둘 카테고리는 지속해서 상승세에 올라 있어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9년 올해에는 액션, 아케이드 카테고리 외에도 대형 롤플레잉 게임들이 대거 출시를 예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이 현재의 MAU 순위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해당 콘텐츠에 데이터를 제공한 앱에이프는 2013년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입니다. 일본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대부분의 앱에 대해 60개 이상의 상세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인지도 조사에서도 1위에 자리하며 일본 대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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