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월드의 카오스, 블리자드 대격변

2010년 12월 둘째 주의 화제는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바로 ‘카오스’와 ‘대격변’이죠. 공교롭게도 두 단어가 한 회사를 연상시키는 공통점이 있군요. ^^;

지난 9일, 빅뱅 업데이트로 동시 접속자 41만 명이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달성한 <메이플스토리>가 겨울방학을 겨냥한 카오스 업데이트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세 번째 확장팩 <대격변>이 국내에서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국내 유저들에게 12월 9일은 여러모로 기억될 날이 될 듯하네요.

그 외에도 <스타크래프트 2>의 저그편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의 엔딩으로 추정되는 영상 유출과 블리자드의 지적재산권 침해 소송 청구금액 공개, <툼레이더>의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의 새로운 모습들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박상범 기자 

메이플스토리, 카오스 업데이트 전격 공개

<메이플스토리>가 ‘카오스’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지난 여름 빅뱅 업데이트로 기록한 최대 동시접속자수 41만 명을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빅뱅 이후 다시 한 번 대대적인 밸런스 조정이 이뤄지며 모든 직업의 생성 제한이 해제되고 듀얼블레이드와 아란, 에반은 다양한 신규스킬 추가, 모험가와 시그너스, 레지스탕스는 주력 스킬이 상향됐습니다. PvP 콘텐츠도 공개됐죠.

카오스 업데이트는 오는 12월 16일 ‘영웅의 귀환’, 12월 30일 ‘기술시대’, 내년 1월 13일 ‘대난투’가 차례로 선보이며 지난 빅뱅 업데이트처럼 3번으로 나눠서 적용될 예정입니다. 

20분! 메이플스토리 카오스 개발자 소개 영상+정보

<메이플스토리>가 새로운 영웅들로 돌아왔다. 빅뱅 이후 대대적인 밸런스 조정이 이뤄지며 모든 직업의 생성 제한이 해제된다. 특히 듀얼블레이드, 아란과 에반은 다양한 신규스킬 추가와 함께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오고, 모험가와 시그너스, 레지스탕스는 주력 스킬 상향에 힘입어 강력해진다. {more}

“메이플, 카오스로 50만 신화에 도전한다”

지난 여름 빅뱅 업데이트로 최다 동시접속자 41만 명을 기록한 <메이플스토리>가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한 카오스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듀얼블레이드의 컴백과 제조 기술의 등장 그리고 PvP 콘텐츠로 최다 동시접속자 50만 명을 넘어서겠다는 오한별 실장의 기자간담회 인터뷰를 정리했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금시윤 님: 변화는 좋긴한데 너무 큰 변화군요... 저의 정든 헤네시스가... ㅠㅠ   Vindictus 님: 애초에 부화기랑 미라클 큐브가 나온 시점에서 이미 전체 이용가가 아닌데 ㅡㅡ;

화제를 몰고 다니는 블리자드 이슈

최근 매주 블리자드와 관련된 이슈는 끊이지 않고 등장하는 것 같네요. 이번에는 유출과 소송 관련 소식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우선 <스타크래프트 2>의 첫 번째 확장팩인 저그편 <군단의 심장>의 엔딩으로 보이는 영상이 유출됐죠. 특히 녹음된 캐릭터들의 목소리가 영문판 <스타크래프트 2>와 거의 일치한다는 점에서 신빙성을 더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유럽 서버에서 6시간 만에 만렙 유저가 나왔지만, 게임 시스템을 악용한 것으로 판단돼 업적이 몰수됐고, <대격변> 레이드를 준비하는 한 외국 유저의 사진 등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10일에는 블리자드가 MBC플러스미디어를 대상으로 낸 지적재산권 침해 소송의 1차 공판이 열렸는데요. 피고인 MBC플러스미디어가 소송비용담보제공신청을 요구하면서 별다른 논쟁 없이 끝났습니다. 이번 블리자드가 이번 소송에서 청구한 금액(원고소가)이 3억5,000만 원으로 알려지면서 금액보다 판결에 의의를 두려한다는 목소리가 높네요.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엔딩 영상 유출?

<스타크래프트 2>의 첫 번째 확장팩 <군단의 심장>의 엔딩으로 보이는 영상이 유출됐다. 유출된 영상은 본격적인 CG 영상을 만들기 전 단계로, 스토리보드와 러프스케치, 게임 내 소스를 이용한 동작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군단의 심장>의 엔딩으로 예상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more}

6시간 만에 만렙? WoW 대격변 론칭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