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스팀, 경제 위기 국가에서는 달러만 받는다

우티 (김재석) | 2023-10-26 16: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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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가 스팀 운영 원칙을 바꿨다. 11월 20일부터 아르헨티나, 튀르키예 등 통화 가치 하락을 겪는 국가들에게 미국 달러(USD)를 받기로 한 것.


밸브가 공개한 새로운 스팀 가격 정책

스팀은 공지를 통해 라틴 아메리카, 중동, 북아프리카 등 25개 국가에 USD만 받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아르헨티나와 터키의 환율 변동으로 인해 게임 개발자가 게임에 대한 적절한 가격을 선택하고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것이 공개된 이유.

"지속적인 환율 변동, 수수료, 세금 및 물류 문제로 인해" 특정 지역에서는 게임의 상품 가치를 유지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고, 변화하는 환율에 맞춰서 게임 가격을 바꾸는 대신 결제 화폐를 미국 달러로 고정시킨 것이다. 밸브는 "플레이어와 파트너에게 더 큰 안정성과 일관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해당 국가/지역의 스팀 사용자에게 다양한 결제 방법을 계속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저들이 스팀 지갑에 가지고 있던 리라(튀르키예), 페소(아르헨티나)는 11월 20일 환율에 따라 미국 달러로 변환된다. 밸브는 "새로운 지역에서는 미국 달러(로 구매하는 게임) 가격을 인하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번 공지로 발표된 달러 결제 국가 리스트다.

중앙아메리카 벨리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파라과이, 수리남, 베네수엘라

중동 바레인, 이집트,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오만, 팔레스타인, 튀르키예, 예멘

북아프리카 알제리, 리비아, 모로코, 튀니지,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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