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프리뷰] 종이 캐릭터가 펼치는 FPS, 페이퍼맨

이터비아 | 2007-03-30 15:06:20

[싸이칸엔터테인먼트 제공] <페이퍼맨>은 ‘종이’ 캐릭터를 이용한 FPS게임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게임으로, 오는 4월 5일부터 포커스 테스트에 돌입한다. 그 전에 <페이퍼맨>을 미리 만나보자.


 

 

1. 주요 컨셉

 

기본 기능에 충실

 

<페이퍼맨>은 외형상 다소 변칙적인 형태의 FPS 이지만 FPS의 기본 게임 요소의 구현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조작감을 살리기 위해 캐릭터의 움직임에 관성효과를 적용하고, 모션 보간을 통해 최대한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구현했으며, 내부 타이머를 이용한 시간 보간으로 네트워크 상에서 끊어지지 않는 이동과 높은 수준의 동기화를 구현하였다.

 

 

<페이퍼맨> 개발의 출발은 2D 캐릭터

 

3D로 제작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게임이 일반화된 오늘날에도 2D 캐릭터는 2D 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인해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2D 캐릭터 특유의 캐릭터 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3D 게임에 등장시킬 수 있다면 어떨까? <페이퍼맨>의 개발은 이러한 가정에서부터 출발하였다.

 

 

종이라서 달라요

 

<페이퍼맨>은 종이 인형이라는 캐릭터의 파격적인 형태로 인해 만화적인 연출의 사용이 얼마든지 가능해진다. 수류탄의 폭발에 의해 캐릭터가 하늘로 날려 올라간다거나 총탄 피격에 의해 너덜너덜하게 구멍이 뚫린 상태로 돌아다니는 것 같은 파격적인 표현은 기존 형태의 FPS 게임들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운 액션들이다.

 

거기에 얇은 몸을 이용해 좁은 통로를 빠져나간다거나 죽은 적을 들어올려 방패로 사용하는 등 차후 개발을 통해 확장시킬 수 있는 많은 소재들을 가지고 있으므로 총기류의 사용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정통 FPS 보다 높은 시각적 흥미를 가지는 요소들을 제공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차별화된 액션은 천편일률적인 FPS 게임에 식상한 FPS 유저는 물론 캐주얼 유저들이 요구하는 아기자기한 재미까지도 충족시킬 수 있어서 보다 넓은 사용자 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2. 게임 특징

 

1. 2D Character in 3D Environment

 

<페이퍼맨>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2D 캐릭터 이지만 3D로 작업이 되기 때문에 기존의 2D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모션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종이라는 소재가 가지는 특성을 게임상에서 표현하여 기존의 게임과는 전혀 다른 액션 스타일을 보여준다.

 

1) 구부러짐 / 접힘 (BENDING / FOLDING) : <페이퍼맨>의 캐릭터들의 모든 동작은 구부러짐과 접힘으로 표현되어 시각적으로 흥미를 줄 수 있고 기존 3D/2D 캐릭터가 할 수 없었던 표현을 가능하게 해준다.

 

2) 나부낌 (BLOW / FLUTTER) : 캐릭터가 공기에 의한 공격을 받았을 경우 (게임 내부에 공기계열의 수류탄) 캐릭터는 가벼운 종이처럼 공중에 뜨게 된다. 이때는 상대방의 모든 공격에 대해서 무방비 상태가 되어 보다 전술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3) 천공 (PUNCH) : 상대방의 공격에 종이에 구멍이 뚫린다는 특징은 사용자로 하여금 잔인한 표현 없이 피탄을 당한 부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이미 구멍이 뚫린 곳에 또 다시 피격을 당하면 총알은 그대로 지나가게 된다.

 

4) 연소 / 침습 (BURN / WET) : 불 속성을 가지고 있는 수류탄에 맞으면 서서히 체력이 감소되고 물 속성의 수류탄에 맞거나 물 웅덩이를 지나가면 캐릭터의 움직임이 현저하게 느려져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2. VARIOUS CONCEPT

 

<페이퍼맨>의 주요 컨셉은 만화와 현실세계 그리고 밀리터리의 조화와 3가지 상이한 컨셉에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느낌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런 컨셉의 조화는 배경, 무기, 캐릭터 등 게임 대부분의 요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CARTOON : <페이퍼맨>의 캐릭터를 보면 방금 만화에서 나와서 생명을 얻어 움직이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만화적인 느낌이 강한 캐릭터를 가장 만화적인 표현으로 등장시켜 수준 높은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한 어렸을 적 가지고 놀았던 종이인형과 같이 다양한 의상을 자유롭게 입혀 볼 수 있어 그때의 기분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다.

 

2) REALITY : 만화책에서 나온듯한 캐릭터들이 뛰어 노는 주 무대는 만화 속의 모습을 한 세계 뿐 아니라 주변에서 많은 볼 수 있는 현실적인 모습도 게임에서 등장하는 맵에 한 축을 담당한다. 이러한 현실세계와 만화의 조합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3) MILITARY : 많은 게임들에서 등장하는 현실 무기 체계는 유저에게 친숙함을 주기 때문에 FPS와 밀리터리는 떨어지기 힘든 조합이다. 하지만 <페이퍼맨>은 이러한 밀리터리 컨셉에 더해서 서부 개척시대에 나오는 SAA (Single Action Army) 2차 세계대전에 등장하는 다양한 총기 그리고 SF 영화에서 나올 것 같은 가상의 무기가 등장하여 컨셉의 다양성을 주요 특징으로 생각하는 <페이퍼맨>의 색깔을 유저에게 보여준다.

 

 

 

3. INTEREST SYSTEM

 

<페이퍼맨>의 게임 시스템은 ‘기존 FPS게임의 모습을 최대한 지키면서 유저에게 독특하고 캐주얼 한 느낌이 갖게 한다’라는 것이 큰 축이다.

 

1) 캐릭터 / 맵의 특성 적용 : <페이퍼맨>의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는 각자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기존 게임에서 이동하는 물체를 통해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2) 캐주얼 게임 모드 : 폭탄설치, 팀 데스 모드와 같이 기존 FPS게임에서 등장했던 인기 모드 뿐 아니라 개인 서바이벌 모드, 아이템 모드 등 기존 FPS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모드들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4. WELL MADE FPS

 

<페이퍼맨>의 총기 발사는 20개 이상의 파라미터를 가진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져 있어 단순하게 ‘독특한 FPS게임’이 아닌 FPS 장르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요소에 대해서 완벽하게 구현하려 한다.

 

1) 타격감 : 화려한 이펙트와 종이가 뚫리는 느낌 그리고 완벽한 총기발사 메커니즘을 통해 FPS게임만의 짜릿한 손맛을 볼 수 있다.

 

2) 맵 밸런스 : <페이퍼맨>의 맵은 독특한 컨셉 뿐 아니라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각 게임모드에 최적화된 밸런스를 찾아내고 그에 맞게 제작 되어 있다.

 

 

5. <페이퍼맨> 익스트림

 

1) 측면본능 : <페이퍼맨> 캐릭터는 얇은 종이와 같아 옆면에서 보면 아주 가느다란 선과 같다. 이 특징을 잘 이용한다면 비처럼 쏟아지는 총알 사이를 마음대로 해쳐 나갈 수 있다. 위기를 감지하면 본능적으로 몸을 회전해 보길! 어떠한 난관이라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2) 일희일비, 기쁨과 슬픔은 번갈아 일어남 : <페이퍼맨> 캐릭터는 종이이기 때문에 총에 맞으면 구멍이 뚫려 버린다. 구멍이 뚫린 자신의 캐릭터를 보면서 너무 슬퍼하지 마시길… 운만 좋다면 이미 뚫려진 구멍으로 총알이 빠져나가는 행운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다.

 

3) 물불 못 가린다? NO! 물불은 가려야 한다! : 종이는 물과 불에 매우 약하다. <페이퍼맨> 역시 물과 불에는 너무도 약한 모습을 보인다. 불에 닿거나 불을 내는 수류탄에 맞으면 <페이퍼맨>의 몸은 서서히 타 들어가고 물에 닿으면 젖어서 몸이 무거워진다.

 

4) 바람아 멈추어다오! : 바람이 불면 종이는 쉽게 날아간다. 바람을 저장하고 있는 수류탄을 상대에게 던지면 하늘 높이 상대방을 올려 보낼 수 있고 맵 안에 바람을 일으키는 물체에 가까이 가면 캐릭터는 멀리 날아 가게 된다. 하지만 공중에 떠 있는 동안은 완전히 무방비라는 것!

 

5) 어떻게… 어떻게… : 사격장의 표적지처럼 평면으로 되어 있는 페이퍼면은 맞는 부위에 따라서 헤드샷, 하트브레이크샷, 크리티컬샷과 같은 특수 샷을 제공한다. 또 상대방을 공중에서 제압하거나 연속적으로 죽 일 때도 특수 샷이 적용되어 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단순히 적을 죽이는 것보다는 어떻게 적을 죽이는가도 <페이퍼맨>에서는 중요하다.

 

 

 

3. 게임 시스템

 

1. 무기의 구성

 

1) 주무기 : 서브머신건, 돌격소통, 저격총기, 샷건, 머신건 등 캐릭터가 게임 내부에서 주로 쓰는 총기에 대한 카테고리

 

2) 보조무기 : 주무기의 탄알이 떨어졌거나 빠른 상황대응이 힘든 저격총기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권총 등 과 같은 총기에 대한 카테고리

 

3) 근접무기 : 최후의 수단으로 상대방에게 근접해서 싸울 수 있는 일본도, 은장도, 단검 등의 접근전 무기

 

4) 투척무기 : 상대방을 띄우거나 태우거나 또는 눈을 멀게 하는 등 한번에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는 수류탄 형태의 무기

 

 

2. 무기의 컨셉

 

1) CLASSIC STYLE : 서부시대, 세계 1,2차 세계대전, 대부 또는 터미네이터 등에 등장하는 무기류 등 다양한 클래식 무기가 제공된다.

 

2) REAL WEAPON STYLE :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고 가장 인기 있는 무기가 게임에서 제공된다.

 

3) VIRTUAL STYLE : 광선검, 우주인 총기 등 <페이퍼맨> 만의 독특한 컨셉을 가진 다양한 무기가 게임에서 제공된다.

 

 

3. 쪽 드랍 시스템

 

특정 유저를 죽였을 때 게임 내부 화폐인 쪽을 가진 코인이 드랍되어 해당 유저는 추가적으로 쪽을 습득할 수 있다. 쪽 드랍 여부와 드랍되는 쪽의 숫자는 상대방의 명예포인트에 의해서 결정된다.

 

 

4. 명예 포인트 시스템

 

명예포인트는 게임 내부 UI하단에 현재 게임에서 습득한 쪽의 앞에 있는 명예 훈장으로 자신의 명예포인트를 알 수 있다. 0~5까지 증가하고 다른 유저를 죽였을 때 상승한다. 높은 명예포인트 일 때는 보다 많은 경험치와 게임머니를 얻을 수 있지만 죽었을 경우 코인을 드랍하게 된다.

 

* 명예 포인트 상승으로 인한 쪽 포인트 변화

 

 

5. 데미지 판정룰

 

1) 데미지 판정 : <페이퍼맨> 2D 형태의 캐릭터라는 장점을 이용하여 보다 직관적인 데미지 필드를 구성하고 각 부위에 대해서 특수한 판정형태를 제공한다.

 

2) 특수샷

 

3) 데미지 판정 필터

 

 

6. 게임 모드

 

1) 팀 데쓰 모드 : 팀 데쓰 모드는 양 진영으로 나뉘어진 <페이퍼맨>들이 제한 시간동안 상대팀을 전멸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 모드다. 라운드 설정으로 게임 승리 조건을 조절할 수 있으며, 각종 옵션을 사용하여 튜닝하는 것이 가능하다.

 

2) 개인 서바이벌 모드 : 개인 서바이벌 모드는 각각의 <페이퍼맨>들이 제한 시간동안 살아남는 무시무시한 룰의 게임 모드다. 목표 킬 설정으로 게임 종료 조건을 조절할 수 있으며, 각종 옵션을 사용하여 튜닝하는 것이 가능하다.

 

3) 팀 해킹 모드 : 팀 해킹 모드는 양 진영으로 나뉘어진 <페이퍼맨>들이 색 분해기를 두고 서로 해킹과 해킹 방지의 목적을 가지는 미션 모드다. 라운드 설정으로 게임 승리 조건을 조절할 수 있으며, 각종 세부 옵션을 이용하여 게임 모드를 상세 튜닝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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