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원피스>의 25주년을 기념한 콘솔 게임 <원피스 오디세이>가 공개됐다.
28일, 반다이 남코는 'ILCA'와 협력해 개발 중인 신작 RPG <원피스 오디세이>를 공개했다. 루피, 조로, 상디, 나미 등 원작 <원피스>에 등장한 '밀짚모자 해적단'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이들을 조작해 <원피스>의 세계를 RPG의 형식으로 탐험할 수 있다.
원작자인 '오다 에이치로'가 새로운 캐릭터와 몬스터 제작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원피스 오디세이>만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항해 중 폭풍에 휩쓸려 알 수 없는 섬에 포류한 밀짚모자 해적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새로운 원피스 RPG"를 표방한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반다이 남코에 따르면 전투는 턴제 커맨드 형식이 될 예정이다.
<원피스 오디세이>의 메인 프로듀서는 <은혼난무> 개발에 참여한 '츠즈키 카츠아키'가 맡았다. 츠즈키 카즈야키는 인터뷰를 통해 <원피스> 25주년을 기념한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며, 계속해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피스 오디세이>는 PC, PS, Xbox 등의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목표 출시일은 202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