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월드투어 ‘TWT CEO 2019 대회’ 우승자 무릎, 준우승자 샤넬

[자료제공: 락스게이밍]

2019 TWT CEO (Tekken World Tour CEO 2019 Fighting Game Championships) 대회에서 락스게이밍 철권 프로팀인 락스드래곤즈의 ‘무릎’ 배재민과 ‘샤넬’ 강성호가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며 대회를 휩쓸었다.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된 철권 월드 투어 CEO 2019 마스터 토너먼트(이하 TWT CEO) 에는 총 391명의 전 세계 철권 유저들이 참가했다.

'무릎' 배재민은 예선에서 전승을 거두며 32강에 합류했으며, 32강 ‘스피드킥’, 16강 ‘더블’, 8강 ‘꼬꼬마’, 4강 ‘JDCR’을 연달아 격파하며 결승전에 가장 먼저 안착했다.

‘샤넬’ 강성호는 32강에서 태국의 ‘북’에게 일격을 당하며 패자조로 떨어졌지만, '냅스', '세인트', '옵스큐어', '랑추' 등 국내외 강자들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결승으로 향했다

결승에서 만난 ‘무릎’ 배재민 선수와 ‘샤넬’ 강성호 선수는 모두 락스게이밍 철권 프로팀인 락스드래곤즈 소속으로, 평소에는 매우 가깝게 지내는 사이였지만 이날 최종 결승전에서 만큼은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결승 1세트와 2세트에서 스티브를 꺼내든 '무릎' 배재민 선수가 연승을 하며 퍼펙트 게임을 노렸으나, 심기일전한 '샤넬' 강성호가 알리사로 재무장하여 3세트에서 극적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철권의 타노스라 불리는 무노스 '무릎'은 강력한 운영으로 4세트를 가져오며 2019 TWT CEO의 마지막 승자가 됐다.

이번 TWT CEO 2019 우승으로 '무릎' 배재민은 TWT 랭킹 포인트 300점을 추가하며 총 770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랭킹1위를 탈환하였고, '샤넬' 강성호 선수는 준우승으로 TWT 포인트를 220점을 추가하며 총 335점을 기록하여 글로벌 랭킹 12위에 본인의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