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링>의 세계관 제작에 참여한 '조지 R.R 마틴'이 출시 후 받은 호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지 R.R 마틴은 TV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원작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집필한 것으로 유명한 작가다. 외신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엘든 링>의 공동 디렉터 미야자키 히데타카는 이전부터 조지 R.R 마틴의 작품을 좋아했으며, 한 프롬 소프트웨어 이사진의 권유로 마틴에게 <엘든 링>의 세계관 제작을 요청했다. 조지 R.R 마틴은 이전부터 프롬 소프트웨어의 <다크 소울> 시리즈에 대해 알고 있었고, 히데테카와의 미팅 후 제안을 수락하면서 협업이 진행됐다.
조지 R.R 마틴은 블로그를 통해 "기다림은 끝났다. 수년 간의 개발 기간을 거친 <엘든 링>이 지난 주 출시되었고, 게임계를 휩쓸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조지 R.R 마틴은 자신이 개발에 참여해 객관적인 이야기를 하기는 힘들지만, <엘든 링>을 "걸작", "아름답고 잔인하다"라고 극찬한 리뷰를 몇 가지 링크하며 "귀로 들려오는 음악"같다고 평했다.
그리고 "물론, 대부분의 공로는 최고의 비디오 게임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수십 년 동안 노력해 온 미야자키 히데타카와 놀라운 게임 디자이너 팀에게 있다. 이들과 같이 작업하고, 환상적인 세계를 만들고, <엘든 링>을 랜드마크 메가 히트 작품으로 만드는 데 작은 역할을 맡을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지 R.R 마틴과 미야자키 히데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