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의 여름은 뜨겁다! '던전앤파이터' 여름 맞이 업데이트 예고

추가로 여름 맞이 대형 이벤트 ‘썸머 페스티벌’의 개최와 함께 지난 1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호응을 얻은 오프라인 팝업 행사 ‘SNOWMAGE IN 강남’의 후속으로 ‘SNOWMAGE IN 롯데월드타워’ 개최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1월 ‘중천’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베누스 레기온’, ‘무한화서’, ‘나벨 레이드’, ‘해방된 흉몽’ 등 굵직한 신규 콘텐츠를 매월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중천’ 업데이트 직후, 전월 대비 유저 접속 지표 약 77% 상승 등 꾸준한 우상향 지표를 기록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중천 업데이트 이후 콘텐츠별 성과와 이용자 데이터를 공개하며 앞으로 나가아갈 방향성을 공유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앞서 장비를 갖춘 선발대 유저들의 ‘노력의 가치’를 지키는 선을 유지하면서도, 유효 아이템 획득 감소로 인한 피로도를 해소하기 위해 고유 융합석 선택 변환서 및 재조정 기능 추가, 세트 포인트 상승에 따른 추가 능력치 부여 등의 개선안을 점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수급량이 부족했던 보이드 소울의 획득처도 늘어난다. 상공인협의회 은화 교환으로 20개, 레전더리 소울 교환으로 40개, 에픽 소울 교환으로 20개로 매월 최대 80개를 획득 가능하다. 

이와 함께 나벨 레이드에서 호응을 얻은 ‘매칭 난이도 시스템’은 상급 던전과 레기온에도 확대 적용된다. 이 외에도 <던전앤파이터> 고유의 재미를 회복하는 방향성 아래 외전형 콘텐츠 ‘해방된 흉몽’처럼 세계관 깊이와 기믹 완성도를 겸비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임을 밝혔다. 

해방된 흉몽에선 '급습자 제르미오'가 새로운 패턴과 함께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신규 전직 2종, ‘패러메딕’과 ‘키메라’를 동시 업데이트한다.

거너(여)의 신규 전직 ‘패러메딕’은 천계의 과학력이 집약된 전용 슈트를 활용하는 전투 의무병으로, 피해를 흡수하는 고유 버프 ‘실드’를 부여해 파티의 생존력을 끌어올리는 지원형 버퍼 캐릭터다. 공수부대 강습의무병이라는 콘셉트와, 고공 강하 작전을 모티브로 한 진각성 스킬 연출이 어우러져 캐릭터의 정체성과 몰입감을 한층 강화했다.

아처의 신규 전직 '키메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는 독특한 캐릭터성을 바탕으로 각종 병기와 약품을 활용해 적에게 상태 이상을 유발하고 폭발시키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을 구사하는 딜러 캐릭터다. 활 그 자체를 무기로 휘두르는 등 상식을 뒤엎는 전투 방식으로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두 신규 직업은 5월 21일 퍼스트 서버에 먼저 적용되며, ‘2025 던파로ON’ 쇼케이스 방송 종료 시점부터 신규 전직 전용 아바타, 사전예약 이모티콘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거너(여)의 신규 전직 '패러메딕'과

아처의 신규 전직 '키메라'

출시 전까지 진행되는 사전예약 이벤트 보상

스킬 관련 신규 시스템인 ‘VP(Variation Point)’ 시스템은 기존 룬/탈리스만이 삭제되고 추가되는 신규 시스템으로 접근성과 직관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보다 폭넓은 스킬 기능 변화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성향에 맞는 플레이 스타일을 정립하고 새로운 전투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VP 시스템은 스킬의 형태나 기능을 직접적으로 변화시키는 ‘스킬 개화’와 특정 스킬의 공격력과 쿨타임을 강화하는 ‘스킬 강화’로 구성된다.

‘스킬 개화’는 각성 스킬을 제외한 35~80레벨 액티브 스킬 및 일부 패시브 스킬에 각 스킬당 두 가지의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 기능을 변경할 수 있으며, 최대 5개 스킬의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다.

‘스킬 강화’는 원하는 3종의 스킬에 대해 공격력만 강화하거나, 쿨타임 감소와 함께 공격력을 높이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버퍼 직업의 회복 스킬은 공격력 대신 HP 회복량 증가 옵션이 적용된다.

진각성 달성 시 VP 시스템이 해금되고 스킬창에서 원하는 VP 옵션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으며, 5월 21일 퍼스트 서버를 통해 전 직업 동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스킬 개화'로 변경된 스킬 효과 중 일부

오는 여름에는 신규 콘텐츠 ‘이내 황혼전’도 추가된다. 이내 황혼전은 디레지에 레이드에 앞서 이내 지역을 침공한 디레지에의 피조물들을 처치하는 세미 레이드 콘텐츠다. ‘피터 더 바이퍼’와 ‘흉터’, ‘유리스’ 등 강력한 보스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내 황혼전은 기존 콘텐츠와 다르게 8인이 참여하는 콘텐츠로, 여러 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전투를 풀어나가는 경험을 핵심으로 한다. 핵심 시스템인 ‘난입’ 기능을 통해서 전투 중인 동료에게 합류하거나 위험에 빠진 팀원을 구조하는 등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내 황혼전은 2개의 페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1페이즈에선 8명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능동적으로 인원을 배분해 대처하고 특정 이벤트로 획득한 난입 기회를 사용해 아군을 지원할 수 있다. 2페이즈에서는 8인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보스 전투가 진행된다. 

이내 황혼전은 8월 중 업데이트되며, 별도 공지를 통해 이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내 황혼전 1페이즈의 던전 UI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중천 시즌을 거치며 수렴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무기고를 비롯한 게임내 핵심 시스템 전반의 사용 경험을 개선하는 다각도의 조치가 예고됐다. 

먼저, 무기고 세트 정보에 고유 장비의 세트 포인트가 정확히 합산되도록 계산 방식을 보완하고, 가장 높은 세트 포인트 기준으로 장착 우선순위가 적용되도록 개선한다. 또한, 획득한 융합석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체 융합석 펼쳐보기’ 기능, 세트 교체 시 융합석 일괄 교체 기능을 추가하고, 즐겨찾기에 등록한 장비 드랍 시 특별한 시각 효과를 부여하는 ‘찜빔’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

다양한 편의 기능 개선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인게임에서도 캐릭터 간 기간제 아이템 통합 조회가 가능하도록 개선하며, 계승 장비 장착 간소화 및 ‘간편 설정’ 기능 도입 등을 통해 편의성을 강화한다. 

또한, 게임 종료 시 표시되는 아이템 획득 정보는 115레벨 이상의 장비만 노출되도록 변경하고, 세부적으로는 장비와 융합석을 분리해 표기함으로써 보다 명확한 구조로 개선한다. 

이와 함께, 남귀검사 캐릭터의 도트 그래픽 개선도 6월 5일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해 시각적 완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의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이벤트가 8월 중 예정된 가운데, 이에 앞서 6월 5일부터 신규 전직 출시와 연계해 ‘스타팅 부스트 업 캡슐’ 등 풍성한 성장 지원 아이템을 제공하는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날, 여름 시즌 한정 패키지 ‘해상구조대’ 아바타를 출시하며, ‘던파 20주년 아트 공모전’ 수상작은 20주년 기념 아바타로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외적으로도 유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가 예고됐다. 지난 1월 성황리에 개최된 팝업 행사 ‘SNOWMAGE IN 강남’의 후속으로, 오는 6월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SNOWMAGE IN 롯데월드타워’ 행사가 진행된다. 굿즈부터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지난 현장의 열기를 다시금 재현하며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말에는 아티스트와 유저가 함께 어우러지는 2차 창작 행사 ‘플레이마켓’이 예정되어 있으며, 8월에는 다양한 네오플 IP가 함께하는 대형 행사의 개최도 예고됐다.

20주년 아트 공모전 수상작들은 20주년 기념 아바타로 제공될 예정이다.

오는 8월까지 진행될 <던전앤파이터> 여름 업데이트의 로드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