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PG 해봤어? 프론티어사가 초반 플레이 팁

프론티어사가는 SRPG입니다. 턴제로 진행하는 게임이죠. 비슷한 게임으로 엑스컴, 옛날에 나온 <네오다크세이버>를 생각하면 됩니다. 여러모로 추억의 게임이죠.

SRPG의 전투는 간단합니다. 각 턴마다 적에게 붙어서 스킬을 쓰거나, 일반 공격을 날리는 방식이죠. <프론티어사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강력한 영웅만 있으면 혼자서 필드를 쓸어버리기도 하죠.

하지만 초보유저, 무과금유저, 돈을 쓸까말까 고민하는 유저라면 일단 기본 캐릭터로 게임을 시작하겠죠. 자연스럽게 난이도는 오르겠구요. 그렇다면 <프론티어사가>에서 수월한 전투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게임하며 알아두면 좋은 3가지 팁

1. 추가대미지를 노리자
2. 어그로를 관리하자
3. 서브퀘스트도 모두 깨자

■ 추가대미지를 노려라.

튜토리얼이나 로딩화면에서 지겹게 알려주는 부분이죠. <프론티어사가>에서는 고저차, 방향, 속성에 따라 추가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뒤통수를 때리거나, 언덕 위에서 돌을 던지거나, 나무 몬스터에게 불을 지르면 더 아프게 때린다는 거죠.

일단 속성부분은 초보 유저라면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초반부터 각종 속성에 걸맞는 캐릭터가 없으니까요. 일단은 방향과 고저차, 여기에 적의 어그로만 신경쓰면 됩니다.

먼저 알아두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프론티어사가>에서는 언덕 위에서 때리는 것보다 뒤통수를 때리는게 더 아프다는 거죠. 언덕 위에서 때리는 것보다 적을 뒤치기하는게 더 쎕니다.

방향 추가대미지는 적의 정면만 아니면 상관없습니다. 옆구리를 노리건 등을 노리건 같은 추가대미지를 주죠. 즉, 정면에서 때리지만 않으면 추가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적의 전방 180도만 제외하면 된다는 뜻이죠.

이렇게 정면만 아니면 됩니다.

언덕위에서 일기토하지말고 뒤통수를 노립시다.

■ 한번에 하나씩, 어그로를 관리하자.

광역스킬을 최대한 많은 적에게 사용하고 싶을겁니다. 하지만 적진 한 가운데서 광역스킬을 사용하면 당연히 어그로가 끌리죠. 적에게 집단 린치를 당하면 웬만하면 버티지 못하고 죽습니다.

어그로를 관리하는 방법은 의외로 쉽습니다. 초반부의 몬스터들은 가장 가까이 있는 적, 자길 때리는 적을 우선적으로 때립니다. 그냥 두들겨 맞을 것 같은 아군 주위로 다른 캐릭터를 가져다 놓으면 됩니다.

또 한가지 팁으로 원거리 캐릭터로 멀리서 적을 유인해오면 한 번에 한 마리씩 처리할 수 있습니다. 몬스터들이 시야가 상당히 좁아서 멍하니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광역기를 쓸 각이 보여!라면서 깊숙히 들어가면 등짝을 찔립니다.

■ 첫 플레이 보상을 꼭 챙기자.

PC에서 게임을 하는것처럼 서브퀘스트를 무시하고 메인 퀘스트만 따라가는게 익숙할겁니다. 하지만 프론티어사가는 처음 플레이한 스테이지는 추가 보상을 줍니다. 대체로 R등급 유닛뽑기권, 마석3개를 주죠. R등급 유닛은 잠시 사용해도 좋고, 먹이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마석은 캐쉬니까 당연히 많을수록 좋겠죠?